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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베스트에 오른 글 보면서 생각한 여자 1인의 심정
게시물ID : military_68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まえび
추천 : 14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3/19 04:29:49
지극히 개인의 생각입니다.
여자 ' 1인' 의 입장입니다.
요 며칠간 군게의 게시물을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이러저런 생각도 많이 하였고, 의식의 흐름도 있었습니다.
저의 게시글이 여성의 대표의 입장이라 생각하시려는 메갈 혹은 일부 불편한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입니다.
저 술 많이 마셨습니다. 
아. 반말투가 간혹있을 수 있어요.. 열받어서요.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는 30대가 된 여성입니다.
여성 징집이 앞으로 실현되어도 현 국가의 법률에 따라 제가 징집의 대상이 될지 안될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대한민국 국가에서 여성으로서 삶에 의무가 아니였기에 저의 나이가 징집의 의무 대상자인지는 검색해보지 못하였습니다. 
( 술좀 취했구요.. 글 쓰기 이전에 여러모로 검색을 해야하는 건 알지만, 사전에 사과를 드립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럴 경황이없었습니다.)










1. 메갈, 워마드들이 말하는 언짢은 남자의 의무

아 솔직히 이건 대한민국에 태어난 여자라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감사해야하는 입장아님?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네? 어 ? 나 남자네. 군대?? 헐 갇혀살아야 하는 것도 겁나 답답한데 
아침에 빰빰빠라라바라 하는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트라우마가 될정도로, 
또 누군가는 미칠정도로 듣기싫을 소리가 아침마다 1년 반 혹은 그 이상으로도 들려!!! 아침마다 !!!!
일어나면 그날 하루가 또 지옥이야. 몸쓰는 일 님들도 싫잖아??? 나도 싫어요. 
그게 몸쓰는일만 있어? 지랄같은 것들이 많아.
거기서 지 맘에 안들면 폭행있고, 님들이 겁나게 싫어하는 성폭행도 이루어진대. 
쌧빠지게 상관이 지시한 일 다하고왔더니, 내무반 선임이 졸라게 갈구네???????? 
이거 미쳐 안미쳐? 님은 정신 온전하게 살겠어??
이걸 남자들은 대한민국의 남자로 태어난 이유로 버텨야해???
국방부의 기준'신체가 군대를 가여야하니' 그 노동을 하여야하고, 목숨을 나라를 위해 바쳐야 한대.
님이라면 자신해서 바쳐?? 왜 남자라면 해야한다라는 기준을 삶아?
그게, 오히려 역차별 아냐????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한다. 라면, 여자라면 이래야 한다라는걸 감수해야지.
그들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는데..
이런 미친것들을 봤나. 


나는 남자들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모름
나는, 고무신이였던 적은 있었으나, 직접 체험해보지 않았고.
그저 티브이에서 나오는 진짜사나이인지..뭔지로 간접 체험했음. 당연하지, 티브이에서만 보았으니까.

간접적으로 들은, 그 내용으로도 남자들이 겪는 그 현실이 너무 힘들고 너무 가혹해서 안타까운데..
나라면 내가 만약 나은 자식이 아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징집의 대상으로 살아가게 하고 싶지 않은데
어째서 그들이 남자니까 감수해야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건지???


혹시, 소시오패스??

니들이 그들인정해줄거 아니면, 닥치고 있어 고마워하라고.
북한이 미사일을 빵~ 쐈네? 얼마나 불안하겠어. 문톡톡하고 왔어. 얼마나 불안해 얼마나 무서워
그거 안겪어봤잖아 우리, 그니까 닥치게. 



2. 군게의 남성이 지닌 여성에 대한 분노?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여성에 대한 분노가있다면,어디에 대한 분노인가.
당신이 군대를 가서? 남자란 이유로? 여자는 군대안가서? 보상이 미미해서?
그게 무엇이 되었든 저는 당신이 분노를 한 부분에 인정.

하지만, 모든 여성에 분노하진 말아주었음 좋겠네요,
모든 여성 중에서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여성은 당신이 군대에 간 것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고생했어요. 고생하고있어요. 발바닥에 진물이 잡혀 행군을 할때도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는 전 알 수없지만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였건, 우리나라를 위해 우리 국민, 우리를 위해. 혹은 그냥 의무라서. 하셨다는 걸 잘 알아요.
분노 할 수 있어요.
왜냐, 사회가 당연시 하는 사회였으니.. 거기에 대해 고마움을 표출 하지 않았었으니, 보상을 그만큼 안해줬으니.

보상 해드리고 싶어요. 
너무 안타깝거든요, 너무 불쌍하거든요. 
그 사람들이 거부한 가산제도 어이없었고,
의무제라면 차라리 징집으로 가는것보다 직업군인 가는게 낫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적어도 돈은 더 많이 나오니까요.
(이건, 제가 군에 대한 지식이 남성분들보다 적어 생각하고 쓴 말입니다. 혹시라도 정정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일반병사로 군에 들어가는걸 흠집내는게 아니고 .... 제가 아는 기준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당신이 분노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공감할 수있는 제가있고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같이 운동해 달라 요청하면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여성에 대한 분노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또, 피해의식 쩔고, 고마움 모르고 염치없는 그 것들을 욕하시면, 같이 욕하고 응원할 수 있어요.

오유 군게를 보면서 느낀건데요.

말하지 않는다 하여, 말하는 여성만 인정하는 여성이라 생각하지 않아주었음 합니다.
지속하여 게시판을 봐온 바, 
저 처럼 계속 게시글을 보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사람도 있어요.
저보다 먼저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신 분들도 있고요.

그러니, 소리가 적다하여, 그소리가 작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어느분들께는 여성의 소리가 적거나 없고, 혹은 가식. 
또는 따봉충이란 말까지 올라오는 걸 보면서 
제가 저의 가슴속에 있는 말을 하고싶긴 하지만 혹은 뭔빨,  따봉충을 들을까 심히 염려되며 
같은 여성들에게 괜히 저격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염려까지 되어서 글쓰기가 무섭긴 합니다.

글쓰는 걸로 남성분들을 지지하는게 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부디, 목소리를 높혀주시면 지지하겠습니다.





20,30 남성분들
기성세대가 한 가부장적 행위에 대한걸로 오히려 역피해를 받으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것이 저는 앞으로 후세에도 돌고 돌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에서 끊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분노를 접고, 우리가 싸우게 만든 기성세대들에게 우리가 싸우지 않도록 
의견을 전달해야한다고 봅니다.

싸우지맙시다.
서로 응원합시다.

오늘도, 내일도, 지금 이순간에도 내일을 걱정하는 우리 20,30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문재인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문캠프에게 말하기도 하였지만, 
문재표 당신이 꼴페미를 안으므로서, 그렇지 않은 여성들까지 당신을 지지한다는 말로 다른 사람들에 꼴페미로 비추어질수있음을..
그래서 부끄러워 지고 있음을.. 

문대표를 지지하는 꼴페미가 아닌 여성분들은 꼴페미에 화난 남성분들과 함께 싸워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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