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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부심 - 신규회원 까는글 (욕주의,반말주의)
게시물ID : freeboard_1508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면궁물
추천 : 4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9 12:40:56
나우누리,하이텔,천리안 ...유니텔,프리첼인지 뭔지..야후,엠파스.드림위즈.시절을 보내고
블로그고 뭐고 다 귀찮아서 걍 심심할때 오는데가 필요해서 1년간 눈팅하다가 그나마 가입했다.
지금도 네이버 아이디가 없고, 다음도 실명이 아닌상태로 가입했을때 였다.
나는 메일도 못받았고 그저 엠파스 할때 검색해서 가입했다.
디씨 싸가지들 , 웃대 애들, 어린애들 인터넷상이라고 까부는 꼴보기 싫어 그나마 정서적으로 맞는 오유만 한지도 어언십여년
별 미친,놈들 관심종자들 사기꾼들 ,발정난놈들 ...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요즘들어 그런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내가 오유 10년 했는데 아이디 새로파서 가입일자가 최근이다" 라는글들
"눈팅족이라 가입일이 최근이다" 라는 글들..
..
ㅋㅋㅋ
왜 최근일까?
그전에는 무슨글들을 썼을까?
왜 해지 했을까?

오유의 정서가 좋아서 왔다고?
개같은 소리좀 작작해라 .
오유가 많이 변했다고?
조까는 소리 달나라에서 해라.


드림위즈 서버 쓰다가 드림위즈 망했을때 운영자가 힘들다고 했을때
나는 길가는 거지한테도 동냥은 안하는 사람인데
오유 문닫는거 보기 싫어서 영자 치킨 사잡수라고 소소하지만 돈도 보내봤다.
지금은 광고도 얹어 수입이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광고 배너하나 없을때 였으니...

나도 php도 해봤고 linux도 해봤고 mysql도 해봐서 ...그쪽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그건 ... 개인적인거니까 그냥 넘어가고
동갑인 운영자가 고생하는구나 (나도 해보고 싶지만...부럽다는)그런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싸가지 있는 애들이 모여있는데도 병신은 여전히 존재했다.


없어졌나 싶으면 어디서 또 하나씩 튀어나와 병신짓들을 하고 
또 아이디가 삭제 되었다.

그리고 비슷한 어투의 아이디가 생성되어 추천수를 받으면 
그렇게 얼마간 지내다가 
또 병신짓 한번에 탈퇴!!
그런꼴 보던 유저들도 탈퇴하는걸 보면서
몰라서 아무글도 안쓰고 지내는건 아니고
이제는 나를 드러내기 보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자는 의도로 가끔 추천이나 했었다.
트위터가 인생의 낭비라고 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도 크게 다를바 없다
병신글을 쓰는지 안쓰는지가 다를뿐...

일베가 온갖 인터넷에 똥을싸고 다니는 꼴을 보며 
저 병신들은 그냥 화장실에서만 똥을 싸지 왜 다른데까지 가서 저 지랄인가 하고 말았는데
일이년 지나니 그 병신력에 스스로 붕괴하고 말았지만
지금도 오유내에 일베하는애들 아직 있는거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쉽게 글쓰기를 못하는건 사실이지...

십년후에도 내가 이 사이트를 왕래할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여전히 병신들은 존재 할것이다.

배너를 달고 운영자 생각에는 유입인구가 많아야(배너가 많이 누출되야) 수익도 있고
그걸로 사이트도 유지하겠지만...
옛날의 오유 색깔은 이제 많이 퇴색되었다고 봐도 될거같다.
사실은 오유의 색깔이 퇴색된게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공통적인 공간에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잘 소통된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2010년 이전에 여친 생일이라고 축하 문자 보내달라고 하면 
적어도 이사이트에서는 백여통의 축하 문자가 왔다는 글작성자의 후기 리플을 볼수 있었고
그걸로 서로가 위로 받을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본인의 얼굴조차 마음대로 개제하지 못하니 이또한 아이러니 일거다.


나는 여전히 탈퇴할 마음은 없다.
하지만 누구 욕도 누구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추천을 요구해도 후원을 요구해도 이제는 하지않는다.
그 모든 사람들은 다들 필요에 의해 가입을 하고 글을 쓰고 추천/반대를 한다..


2010년 막 지나고 제일 병신같은 짓은 오유에서 왔습니다..에헴에헴 하는 병신들 이었다.
오유는 니네들의 학력도 뭣도 아니다.
그런데도 최근 족발집이 유명해서 가봤더니 오유에서 왔습니다...이딴 글 쓰는 애들은 여전히 존재했다.

오유에서 "저 이번에 서울대 합격했어요" 라는 글은 추천받고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다른사이트가서 "오유에서 왔습니다"하는 글은 그다지 알리지 않아도 될일이라고 본다.

현실에 친구가 없는애들은 오유하는 시간이 많고
현실에 여친이 없으면 오유하는 시간이 많다
인터넷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현실이 우선이고 정말 중요한 정보는 인터넷에는 없다.
현실의 사람들과 만나고 친해지고 교류하는게 인터넷보다 우선한다.

인터넷은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만족감을 "대리"해서 얻는 대체 수단이라는거다
남들의 여행기를 읽는것은 나의 만족도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인거지
그글을 읽고 나 어디 여행기 읽었으니까 거기 갔다온사람과 동급으로 취급해달라는건
미친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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