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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타진요가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sisa_871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2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0 16:25:04
노사모가 생길때쯤부터 키보드워리어로 살았는데요
(이젠 생긴것만 워리어 후보닮아 탱커로 전향했어요)

제가 잠깐 일을 쉴때 잉여로운 날들을 보낼때
타진요가 완전 극성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진알이라는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린다는 까페가 있었는데
거기서 진짜 타진요랑 손가락에 피가 나게 싸웠는데

싸우다 정든다고
열흘 넘게 싸우니 상대방의 진심이 보여요
 
그리고 제가 느낀건
조작된 자료를 진실이라고 정말 완벽하게 믿어요
학력도 저보다 더 좋은분이 끝에 끝까지 
본인은 학력위조를 믿는다고 
제가 정말 끝에 끝까지 갔을때
오빠라고 부르면서 이제 그만하자고
그러다 큰일 난다는 소리까지 했어요  


그래도 포기를 못하시더라고요
 
진실이 중요한건 아니더라고요
사실이 중요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저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은 믿고 싶은것을
너무 쉽게 철썩같이 믿어요

정말 누구의 지지자이든 조심해야 할꺼 같아요
나부터도요

아...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조용히 바라볼려고 했는데
너무 욱했어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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