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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스트레스에대해( 엄마잘못이아니예요)
게시물ID : baby_18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비맘
추천 : 6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0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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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애기땜 날짜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라 몇일전 즈음으로 기억해요 , 육아스트레스 .

별거아닐지도 심각할지도 모르는 이문제가 아이를 낳기전엔 절대로 이해할수 없었던일이 제 일이 되니 해결방안도 방안이지만 대체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 엄마의 죄책감 , 우울증.  아빠의 육아참여 , 책임감 등등을 가만 생각하다 어른들 말씀중 (우리때는~) 에서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 어릴때만해도 저만 그런건지 , 앞집에 맡기기도 하고 친정이든 시댁이든 친척네든 애를 봐줄 누군가는 있었거든요 저또한 작은할머니댁에서 지냈던 기억 , 이혼가정의 친구의 경우 할머니 등등 그땐 시집살이든 뭐든 일이 힘듦에 몸이 고단했다해도 누군가는 같이 있었고 독박육아라 해도 몇번정도는 밥먹고 잠시 외출등등에 봐줄 사람이 있엇던거죠 

이게 어떤거냐면 , 영화에서도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배구공에 이름붙여 친구를 만들듯 대화가 , 기본적인 잠.밥.장실 문제가 해결만 되도 사실 체력이 회복되니까 띠를 하든 뭘하든 엄마 마인드가 버텨주는데 

독박에 배고파도 아파도 졸려도 모든 욕구를 무시한채 체력이 바닥나 아파도 진통제로 버티다보니 계속 악순환이더라구요 전 시댁스트레스거 심해 이사하고 병원도 근처 없어 애가 너무어려 애봐줄사람이 없다보니 참다 병을키운케이스인데요 

하루아침에 엄마가 되어 모든걸 아이에게 맞추면 스트레스가 올수밖에요,육아휴직 . 아빠의 참여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회 자체가 개선되어야 할문제같아요 
아빠도 놀고싶은게 아닌데 , 야근, 특근, 오히려 너만 애키우냐는 말을 듣기도 일쑤인데 집에오면 아내는 지쳐있고 아이는 돌볼줄 모르니 답답하고..

해결방법은 각각의 가정이 다르니 딱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때 포기한다면 날 믿고 내가 품어낳은 내아이의 인생과 남은 내인생이 결코 좋지 않을거란건 알거같아요 그래서 전 포기하지 않고 아빠와 우리상황에 최대한 맞추어 노력하는 즐거운 육아를 하려하고 있거든요 아들도 아빠도 저도 매일 조금씩 돈독해지며 가족이 되는걸 새삼 느껴요 

요는! 사람마다 다다르니 인정할건 하고 ( 부러운 친구도 많지만 그들은 그들이고 난 내가정이 최고니까요 )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기 . 내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정도몀 포기보다 도움요청하기 . 몇년뒤 모습그려보며 노력할부분 생각하기 . 급하지 않은건 주말에 같이 하기등등 나에게 맞는 솔루션을 찾아보고 모든 부모가 행복한 육아하기 바랍니다 좋은 가정환경에서 올바른 아이로 성장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해요 

오지랖같지만 , 엄마 아빠만의 문제가 아니예요 
난 부모될 자격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일부 몰상식 제외) 우리다 처음 겪잖아요 요즘 늦게 결혼하는 추세라 늦게들 낳고 ,나하나도 벅찬데 .. 비교하지말고 나에게 맞는 솔루션을 찾아봐요 

오늘도 행복한 육아하세요~^^* 
(6개월 소고기이유식을 앞두고 시판사먹일까 열두번 고민하는 엄마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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