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애묘인분들의 전문지식이 필요해요! 생전 동물을 키워보질 못하고 보기만하며 *.* 오구구구 하고 있어요


이사 온 집 주차장에 길고양이가 어릴때부터 있었는데 이제 다 컸네요 주차장 한 켠에 집도 있어요ㅋㅋ



치즈냥이에요> <  누군가 감사하게도 사료를 주시는거같던데 저도 이뻐서 멸치도 몇번 주고 물도 갈아줬어요



근데 이녀석이 제 신랑이랑 둘이있을땐 그렇게 바싹 가까이오지도 않고 주변에서만 왔다갔다하는데


저 혼자 있을때는 길막 아시죠? 제 갈길을 막아요ㅜㅜ 


전 뭔가 모르게 물리꺼같고ㅜㅜ 예전에 다른냥이한테 물린적이있어서.. 흡



아아 접때도 물갈아주는데 길막아서 돌아가는데도 뛰어와서 막길래 신랑한테 sos쳐서 냥이를 떼어냈어요



저번엔 쪼그려앉아서 보고있었는데 제 옆까지오더니 갑자기 앙! 레깅스를 물어 잡아뜯는다 해야되나?



암튼 진짜 물린건 아니지만 깜놀해서 악!!이럼서 벌떡일어나니까 차 밑으로 가더라구요 



뭔가 뻘쭘하게 보였어요 미안..ㅜㅜ




그 뒤로는 그렇게 물지도 않고 옆에서 걸어다니기만했는데



방금 어디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마주쳤어요



제가 반가워서 이름 막 부르면서 보고있었거든요 야옹야옹거리면서 오더니 근데 다시 길막 시작



꼬리를 1자로 치켜 세워올리고 좀 흔들던데 이거 사냥할 때 그러지않나요?



자꾸 앞장서서 길막하길래 기다려 기다려 밥갔다줄게.. 무서웠지만 지나치려하는 순간



호랑이 점프 아세요? 와앙!! 뛰어올라서 제 다리를 두 손으로 덥석 잡는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


하 진짜 맨다리였는데 닭다리처럼 보였나... 빤히 쳐다보던데..



또 아악!! 소리 지름서 다시 길가로 나왔는데 또 따라와요ㅜㅜㅜ



편의점가서 숨어있다가 다른 아주머니 따라가는거같아서 집으로 들어왔어요



왜 저 혼자있을때만 길막에 공격?을 하는걸까요ㅜㅜㅜ



진짜 너무 궁금합니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