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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게시물ID : sisa_872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통불능
추천 : 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2 03:16:27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문재인 이 넷을 두고 누굴 골라야할까하면서
정답이 넷인 시험문제를 풀듯이 좋아했던 때가 백년전처럼 멀게느껴집니다
다들 말로는 소연정은 당연하듯이 말을 하면서도 문대표를 제외하고서는
자신이 당선 되었을 때만 다른 세력을 규합할 의사가 있다는 듯
안하무인으로 네가티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요새 정치에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네요
이재명, 안희정, 문재인 셋중에 누가 되었건, 적폐청산하고 국정원 및 검사 갈아엎고
본격적으로 개혁을 이뤄야할텐데... 대선 전부터 이렇게 이빨 드러내고 아득바득 하던 양반들이
정말 누가 대통령이 되건 제대로 협력이 될까 하는 걱정이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저는 문대표 지지하지만, 솔직히 누가 대통령이 되건 
제대로 된 개혁을 추진한다면 응원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대선은 제대로 될까 하는 근본적인 의심이 무럭무럭이에요
처음으로 민주당이 여대야소로 정권을 잡을 수 있는 대단히 극적인 기회인데
쪼개고 쪼개져서, 정말 조약돌만큼 쪼개져가는 모습 보니 마음 암담합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때는 다들 똘똘 뭉쳐서 정권 장악했어요
대선 후에는 뿔뿔이 흩어져서 자기 잇속 챙기면서도, 서로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민주당 이 머저리같은 놈들은 고기가 익기도 전에
서로 먹겠다고 벌써부터 달려드는걸 보니 한심스럽고 한숨만 나옵니다

이재명 지지자건, 안희정 지지자건, 문재인 지지자건
서로 네거티브 하지 마세요
대선 끝나면 결국 같은 팀이고, 같은 골대 지켜야하는 입장이에요
만신창이가 되어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서도 그저 대선이라는 '작은 승리'에 취하는게 다라고 생각하면
다음 정권도 딱히 기대할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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