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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사를 내 머리에서 지워버리겠다.
게시물ID : sisa_872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둘목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2 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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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이도 안도 문도 다 민주당의 자산이라 생각헀다.
그래서 이를 안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기분이 나빴다.
그덴 이 뉴스를 보고 내가 안지사에게 정이 떨어졌다.
박근혜, 이명박에게 선한 의지 를 말하던 그가
같은 당 후보에게 이런 글을 쓰다니
고로 난 안지사를 내 머리에서 지우겠다.
안지사가 아니어도 민주당에 자산은 얼마든지 있다.
 
다음은 안 지사의 글 전문.

문재인 후보와 문후보 진영의 비뚤어진 태도에 대해

자신에게는 관대 - 타인에게는 냉정
자신들의 발언은 정책 비판,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인가. 

(장면 1 - 대연정 발언)
안 : 국가대개혁과제에 동의한다면 그 누구라도 나는 연합정부를 구성할 것이다.
문 : 적폐세력과 손을 잡아서야 되겠나?
안 : 국가개혁과제에 합의해야 가능하다. 
문 : 협치 강조는 몰라도 적폐세력과의 연정 제안은 너무 나간 것이다.

(장면 2 - 선의 발언)
안 : 상대가 누구라 할지라도 그가 주장하는 바대로 일단 선의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그 선의도 법과 규칙을 위배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
문 : 안희정의 선의 발언에는 분노가 빠져있다. 
안 : 상처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 문후보의 지적도 잘 새겨듣겠다. 

(장면 3 -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
안희정 지지 의원들 : 자랑할 게 따로 있지 그걸 자랑하냐.
안희정 : 문 후보 발언의 충심을 이해한다. 다만 상처받은 분들을 잘 어루만져달라.
문 후보 진영 인사들 : 안희정이 너무 나갔다. 나쁜 사람이다. 사람 버렸다.
문 : (타 후보들은 나를..) 네거티브 하지 말라. 

문재인 후보는 끊임없이 
나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왜곡된 비난에 편승해서 
결국 교묘히 공격했다. 
심지어 나의 침묵까지 공격했다.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들이 비난 당하는 것은 
모두가 다 마타도어이며
부당한 네거티브라고 
상대를 역공한다.

이번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도
문재인 후보가 실수한 것임에도 
문제제기 한 사람들을 
네거티브하는 나쁜 사람들로 몰아부치고,
심지어 아무말도 안한 내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며 비난한다. 

분명 그 전두환 표창 발언 장면에 
불쾌감, 황당함을 느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문재인 후보와 문재인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 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

그러나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이 될 수 없고
정권교체도, 성공적인 국정운영도 불가능하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미워하면서 
결국 그 미움속에서
자신들도 닮아버린 것 아닐까?

시대를 교체하자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 안희정
나혜윤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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