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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게시물ID : baby_18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마왕너구리
추천 : 13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7/03/22 15: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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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마누라를 국가에 반납해서 없음으로 음씀체!!!!


결혼 5년차
같이 살 부비고 산건 2년도 안되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신혼 4개월만에 생긴 콩이 ㅠ ㅠ
무사히 출산하고 잘지내는디
뜬금없는    대전 양궁협회 상무님 등판

" 나와 가지 않겟나?"

혼인전  한번이라도 올림픽 갈수있다면 밀어줄께
했는데     이게 실전이 될줄이야

울 아부지 말씀
남자는 세끗을 조심혀야함
혀끝
손끝
거시기끝

탄탄대로 회사 접고 외조 하기로 결심하고 살았는데
국가대푠 되도  올림픽 못가는구나
세계대회 못가는구나
아시안게임 못가는구나

접자 접어  하드만 ㅡ ㅡ 

어????

국가대표 선발전 현재 6위??????




애기 준비물 안챙겨서  유치원 뛰어갔을때보다 더 심한
아드레날린 분비.......!!!!!



" 내년까지 한다  외조바람"








그려  해라 해




모르것다    하며 아내는 포기하며  있는데  우리 딸...



어째 엄마랑 비슷하다....






멘붕온다  섬뜩하다


이거 이러다가  대를 이어서 뒷바라지만하는거 아냐???
하는 생각에  어제 잠 설침 ㅠ




마누라도 질색 팔색 
절대 양궁 안 시킨다고 



이러면서 마음은 반반입니다
3위안에 들어서 나가던지
아님 떨어지던지   


지치네요

저나 아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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