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5일~7일 정도 제주도에 있다가 오려고 해요.

수요일 저녁은 도착해서 게하에서 자고, 

목요일 아침 먹고 올레길 18부터 걸어서~~ 토요일 월정리 도착으로 우선 1박 게하 예약한 상황이에요. 월정리가 마음에 들면 여기서 하루정도 더 머물고 성산방향으로 쭉쭉 갈 예정! 돌아오는 날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으로 생각합니다. (가고 싶은 곳 : 비자림, 오름하나 오르기, 가능하다면 산굼부리나 사려니 숲길도 ㅜㅜ... 교통이 제일 문제라 여길 어떻게 일정을 짜야할지 막막..)

제가 무릎이 좀 안 좋아서, 

하루에 얼만큼 걸을 수 있을지 감이 안 잡혀 목,금은 당일날 있는 위치에서 숙소를 잡으려고 하구요. 

여기서 질문!

1) 올레길 걷기는 처음인데 한적하고 사람이 없는 곳은 낮이라도 혼자 걷기 위험하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별 생각 없다가 갑자기 무섭네요 ㅋㅋ;;살인 사건도 났다고 하고 ㅜㅜ; 혹시 올레길 18, 19, 20 코스 걸어보신 분들 중에 위험할만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있었는지 여쭤봅니당. 만약 그러면 그냥 버스로 이동해서 사람 많은 곳에서부터 다시 걸으려구요.

  

 이것 때문에 아카자봉 함께 걷기도 알아봤는데, 제가 가는 날짜와 코스가 안 맞아서 이거 이용은 안 될 것 같구 ㅜㅜ

 공항에서 위험할 때 위치전송되는 게 있길래 빌려볼까 해요!

2) 제주도 가는 목적이 생각도 좀 정리하고, 답답한 마음을 걸으면서 풀고 싶기 때문인데요. 

   만약 무릎에 좀 무리가 되거나 힘들면 걷는걸 줄이고 한 곳에 2,3일 정도 머무를 생각도 하고 있어요!

   우선 알아본 결과 머무른다면 월정리로 생각중인데 워낙 사람이 많다고 하기에.. 고민스럽긴 합니다 ㅋㅋ 서울과 별반 다를게 없을까봐요~

   최근 다녀오신 분들 중에 조용히 쉴만한 곳 (동쪽!)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