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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가 이길 것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투표해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73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lysunny
추천 : 23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3/23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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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에 대통령선거를 했는데
민 2017만표
A 465만표
B 310만표
C 186만표...
D 122만표
요렇게 나오면 A당은 선거비용(한도 509억 원)을 100% 보전받고, B당은 50% 보전받는다.

그런데 '차이도 많이 나는데 나는 놀러가야지' 하던 사람들 중 단 한 사람만 더 민주당에 투표해서 민주당이 20,170,001표가 되면 A당은 50%만 보전받고 B당은 단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한다. 민주당이 이기는 것은 똑같지만 득표율계산의 분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당도 임대료 들고 전기료 수도료 소모품비 드는 조직이다.
들어올 줄 알았던 250억 원이 갑자기 안 들어온다?
빚독촉 전화 때문에 업무를 볼 수 없다.
채권자들이 당사에서 험악한 욕을 한다.
시달리던 당직자들은 이직 인터뷰를 보러다닌다.
당직자 임금체불로 당대표 형사고발되어 노동청 조사 받으러 다닌다.
기자들이 의원들에게 언제 탈당할건지 물어본다.
당 깨질 때 채무가 어떻게 되는지 변호사들에게 몰래 질의한다.
적폐청산에 저항은커녕 전기 수도 끊기면서 공중분해가 되는 것이 정상이다.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한 표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만약 그 사람이 여유있다고 기권하였다면 이런 일은 절대 없다.

우리 당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 : 그냥커피
적폐당을 파산시키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 : 티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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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sungsikc/posts/127330657940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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