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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안달아져서 대댓글을 못다는 건 고문이군요. ^^
게시물ID : star_401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틸하트9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3/24 01:59:40

오유 특유의 신규 회원 차별?하는 좋은 제도를 갖고 있는 듯 합니다. ㅎㅎㅎ

('오늘 댓글을 너무 많이 쓰셔서 댓글을 달 수가 없다'네요...ㅎㅎ)

오죽 순수 관심종자 X베충들이 분탕을 쳐댔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 제한 때문에 반론 달아주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답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오묘한?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는데요.

제목 작명 센스가 좀 구려서 순수한? 광역 어그로?처럼 보일 수는 있겠는데 어쩝니까? 제가 솔직히 한국 사회에 대해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을요.

본문에 합리적 의심이라는 말을 썼던가요...?

1.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연예인 관련 또는 비 연예인 관련 수많은 '사태'들이 있었는데 대체로 전개되는 양상은 비슷했다.

2. 엄밀하게 말하면 해당 증거나 근거는 '증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조차도 상당한 숙고가 필요하다.

3. 나는 사실만을 말했다, 또는 말한다 라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나는 벌어진 일들, 그간 있었던 일들 모두를 말한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 누락된 부분에 더 중요한 열쇠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요.



정도의 일반적인 근거에서 저는 의심을 했었고 회의를 제기했습니다.

제 전달 능력의 부재 덕분인지 어떤 분께서는 '너처럼 말하는 사람은 대체로 이렇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분의 말이 타당성을 갖는다면 저 역시 '이런 류의 사태는 대체로 이렇게 흘러가더라'라는 학습 효과를 근거로 제 논리를 개진한 게 되므로 딱히 문제는 없는 게 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아 내 편 들어주는 사람 없으니 속상해서 어그로 끄는 찌질한 놈이 아닐까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회의해 본 적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편향돼 있는 건지 그 정도로 무논리에 근거 없는 의심이나 회의는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혹시나 아예 없다고 하실까봐 제가 저 위에 번호 붙여가며 제시했습니다.



아참, 저 기계적 중립 외치면서 물타기 하는 놈들 정말 싫어해요. '개누리나 민주당이나'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정치는 누가 해도 똑같아' '좌나 우나, 오유나 일베나~' 이런 건 개인적으로 또 헬조선 노예근성의 일종이라고 매도?하는 걸요. ㅎㅎ
의외네요. 제가 그런 부류처럼 보였다는 건...

제가 봤던 것은 어떤 태도면에서 너무 성급하고 신중함을 결여한 태도, 그리고 자신의 행동이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한 어떤 도덕적 책임의식이 결여된 듯한 온라인의 쏠림 현상이 이번에도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건 그냥 네 느낌이고 아무도 공감하지 않으니 꺼져라~라면 저도 어쩔 수가 없고요.

다만 제 글을 읽고 너야말로 감정적인 무논리, 무근거의 어그로일 뿐이라는 식의 넘겨짚음이 어떻게 가능한지 매우 황당할 뿐입니다.

어느 쪽이 '확증 편향'을 갖고 있는가? 에 대해서 너무 자신감을 갖고 계신 듯 한데...저는 솔직히 자신 없어요. 제가 확증 편향을 갖고 나는 잘못 없고 네들이 틀렸고 집단주의에 빠진 우민들이야~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제가 확실히 아는 건 이 일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을 때, 어느 누구도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반성, 사과, 보상을 해줄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고요. 그런 걸 감안했을 때 너무 지나칠 정도로 여론이 비등한 걸 보면 저는 좀 무서워지더라고요. 저 사람들이.

그 글은, 실은 딱히 논리라기보다는 제 '공포'를 담은 글이었네요. 굳이 말하자면 '과거의 빈번한 사례를 통한 학습효과에 의한 두려움'이랄까요.

제가 글을 너무 난삽하게 써서 또 전달에 실패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또 드네요. 요즘 글 쓰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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