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입덕이란걸 딱 두번 해봤습니다. ㅎㅎ
초등학교때 방송부였는데 누나가 그 때 당시에 신화창조여서 예능, 무대, 뮤비 녹화비디오테이프를 복사해달라.. 편집해달라..
이런거 들어주느라 어지간한 팬 수준으로 자세히 알게 됐었던 신화..는 제외하고
입대하기 직전에 한창 Gee가 유행이었는데.. 그 때 소녀시대-원더걸스 구분도 못했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 원더걸스 소희 딱 두명 알고 있었어요. 애초에 관심도 없었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어쩌다보니 알게된정도?
그리고 입대를 했는데.. 역시 군인의 힘인지 그 때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를 보고 오오오오 하면서 음악방송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 때 아이유가 있잖아로 활동중이었는데, 소녀시대 나오기 전에 거쳐가는 무대라 그냥 스킵했었고요
어쨌든 그렇게 몇달정도 지나고 그 해 말에 티비를 보는데 아이유 마쉬멜로우를 봤는데 노래도 괜찮고 무엇보다 너무 귀여운거에요 ㅋㅋ
그래서 사지방에 갔을때 노래를 찾아듣게 되었는데..
정규 1집 'A dreamer', '가여워' , 미니2집 '기차를 타고' 가 너무 좋아서 바로 앨범도 주문하고.. 말 그대로 '입덕'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잔소리로 대박 터지고 좋은날로 초대박 터지고 하는동안 전 계속 군복무를 하고 있었고..
나만몰랐던이야기가 나올때쯤 전역해서 본격적인 덕질을 시작했었네요
그 전엔 듣도보도 못했던 앨범 한정판이라는거도 사보고.. 하다가
여친이 생기고 마침 그때쯤 아이유가 음악 활동을 뜸하게 하면서 덕질을 접었구요.
그리고 덕질이랑은 멀어지는가 싶다가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ㅋㅋㅋㅋ큐ㅠㅜㅜㅜㅜ
그래도 덕질은 안하고 유튜브에서 아이유 영상들이 보이길래 몇번 보곤 하는게 전부였어요.
그러다가 연관영상에서 여자친구라는 그룹이 보였습니다.
이 때 저는 노래를 들을때 최신곡 탑텐 이런걸 안듣고 그냥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 아는 가수 노래만 찾아듣는 수준이었어서
한창 오늘부터우리는, 시간을달려서가 히트쳤을떄도 전혀 몰랐어요.
여친이랑 갔던 노래방에서 여친이 오늘부터우리는을 부른적이 있었는데 노래 괜찮네 생각했다가도 집에 와선 기억에서 사라져버렸고요
어쨌든 유투브 영상을 그룹 이름 특이하네 하고 한번 봐볼까 했던 영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영상의
요부분! ( 밑에 어떤분이 올리신 짤 재활용 .. )
안무가 저렇게 딱딱 맞으면서 신비-예린 둘이서 자리 바꾸는 저 안무가 입덕계기였어요
안무래봐야 아이유 좋은날, 너랑나 율동수준 안무만 보던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2연타로 맞은 충격 영상이 바로 연관영상에 같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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