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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허덕이고있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96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이빠진다
추천 : 3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5 07:49:03

네 ... 압니다..힘든거


본인도 3천만원가략의 빚이 있습니다.


네 그것도알아요. 저보다 액수가 작은분들도 계시겟지만 억대이상 있으신분들도 계시다는거요..


이것도 압니다. 액수를떠나서 큰 이자금액때문에 줄어들지 않는분들도 계시다는거


하지만 액수를 떠나서 앞이 캄캄한 빚 ... 액수요? 중요하죠


하지만 사람이 일을 하고싶은사람이 얼마나될가요...


직업을 즐기는분들 정말 지극히 드뭅니다. 다시말해 성공한분들을 제외하자면


다들 살기위해 힘들지만 버티고 계신거 알고있습니다.


중요한건 액수보다 일을 한 보상이 어처구니없이 사라지는게 엄청나게 힘든거죠.


물론 빌려쓸때와 돈을 갚을때...


돈을 갚는거자체가 아깝다라는 개념보다도 ... 사람이 최소 일을햇을때 그 보상이 지속적으로 없게되면은...


거기에서 오는 허탈과 엄청난고통은 빚있는 사람들만 안다고들하죠...


저도 어릴땐 빚없다라는거 하나만으로도 위안을 삼을때가많았지만 결국 사업의 실패로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1년간의 돌려막기식으로 앞이 안보인다는 핑계로 엄청난 게으름병이 생겨서...이런핑계 저런핑계...억지 핑계까지 대면서


내탓을 하지않고 남탓하면서 전전긍긍.....



지금요? 3000-400 이제 2600남았습니다.


네.......이걸 언제 다 해결하나 하지만..


그나마 저만의 해결책을 찾은거같아서...이 글로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셧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지만 2가지의 플랜이있어요.



플랜1 . 똑같은 동종스트레스에서 벋어나려면 그자리를 도망쳐라 (유시민)


이말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유시민씨가 강의 도중 하신말씀이


어느부부가 이혼을했어요. 이혼에서오는 스트레스1

그다음날 딸이 가출을했대요. 딸의 가출에서 오는스트레스2

또 그다음날 빚으로인한 차압이 들어왔대요 차압에서 오는스트레스3

.......................

이런식의 스트레스는 사람이 견딜수있는스트레스이지만


와이프가 하루도빠짐없이 이혼하자고 도장들고 쫒아오면 거기서 도망치는게 답이랍니다.

암 발병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고 하셧구요.


대충이런식의 강의였는데...그래서 저역시 빚빚빚...이라는 동종스트레스에서 벋어나기위해 도망도 생각해봤습니다.



플랜2 . 행복한상상만을 해라.


이건 제가 1년동안 핑계끝에 찾아낸 방법이기도하고, 현제 진행중인 플랜이기도합니다.

이글을 쓰게된 이유기도하구요..^^


현제 물가대비 1인이 벌어야하는 최소한의 금액은 100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에 생활비를 넉넉잡은거지요. 물론 여기서 더 줄일수있다면 좋겟죠 ^^

현제 직장은 210만원 실월급 수령중이고,

일마치고 퀵배달대행업체에서 하루 3만원수입을낸뒤 퇴근합니다.

한달에 210만원씩 갚아나가면서 하루일당3만원은 생활비로 쓰는셈이죠 ..


이렇게 살면 인생의 의미가있냐며 친구놈이 물었습니다.


친구놈입장에서 저를 봤을땐 ...힘들어보여서 그렇게 말했을수도있을테고

걱정되서,,,말했을수도있겟지만...

이제 저는 행복합니다.


단지 간단한 내용하나 때문인데요.


현제대로라면은 육체적으로 정신건강에도 솔직히 힘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내년엔 모든빚이 사라지고 그토록바라던 빚없는인생...

그땐 어떨까 하는 상상...


그 상상만으로 하루를 버틸수있더라구요.


단지 즐거운상상만을 하다보면 직장에 내 몸을 던져두고

어느순간 내 몸은 자동으로 일을하고있고

머리속은 사실 딴생각중인셈인데...(뭐 사장님이 기분나쁘실만큼 단순노동이다보니 나름 사업에 지장줄만큼 대충하진않습니다.)

그 하루가 금방사라져버리더라구요.


액수를 보는게아니라 그냥 이번년도 기간만을 보내는거죠.


가끔 친구들끼리 "야 로또1등걸리면 뭐할거냐?" 라는질문에

대부분들은 다 행복한웃음지으면서 이거부터할거다 저거부터살거나 하잖아요?

그거랑비슷한거에요 ㅎ


그냥 1년후의 ㄴㅐ모습은 빚없고, 그때부턴 월급받으면


내 자신에게도 작은선물하나 해줄수있는....

저 믿고 마냥 기다려주시는 부모님을 위한 작은선물하나라도...

해줄수있는 그날만을 생각하면서요...^^


이글에서 공감대 형성이나 다른 그어떤것도 바라는게없습니다.

단지 힘든인생도 다 본인인생이며

그 힘든인생도 사랑하라했는데...

위험한상상하지마시고,

하루빨리

그 빚인생에서 벋어나실수있는

작은 희망의 글이되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남탓하지마시고

세상탓하지마시고


빨리 여유찾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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