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여자들의 나는 외모를 안봐” 라는 글에 달린

댓글과

그 댓글을 요약한 댓글입니다. (제가 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저 실험 결과에 대한 댓글에

너무 공감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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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차야 있겠지만 재미있는 실험 결과를 하나 알려드리자면,

상대의 외모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에 관한 심리학 실험에서

남자와 여자가 상대의 외모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정도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즉, 남자와 여자 모두 상대방의 외모에 의해 비슷한 수준으로 영향을 받는다.)

자신의 선택, 판단의 근거에 대한 자신의 자각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한마디로 남자나 여자나 상대의 외모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정도는 비슷하나,

남자는 그게 상대의 외모에 영향을 받은 선택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고, 인정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알고 있는데 인정하지 않는건지, 스스로도 정말 영향을 안 받았다고 믿는건지까지는 모르겠다는 결과)



개인적으로는 실험에 의한 데이터를 선호하는 편이라,

외모 안본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요약




1.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아 얘가 이뻐서 내가 얠 좋아하나보다."

or

남자가 여자가 호감이 가지 않으면

"아 외모가 내 스탈이 아니라서인가보다."

하고 스스로 자각한다.


2.

그에 반해

여자는 남자가 호감이 가지 않을때

설령 그게 외모 때문이라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ex "그냥 느낌이 없어,," "그냥 끌림이 없어,," "좋은 오빠같아,," "착한 지인정도로만 남겨두고 싶어,,"

"사람은 착한데,," "인연이 아닌가봐,,"


3.

결론은

이성의 외모를 따지는데 있어서

여자는 조금 덜 솔직하다.

따지지만 안 따지는 척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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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주선 경력이 꽤 되는데

그때마다 여자 친구들은

불알 친구인 제게도

※남자 외모가 별로라 더 안 만나보고 싶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절대 하지 않더이다,,,※


하지만 성격, 직업, 그 외 모든 조건이

그 남자와 거의 흡사하나 외모만 더 잘생긴 친구를 소개해주면

바로 커플이 되는 기현상이,,,


이런 경력을 몇 번 거치고 나니까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의 “외모 안봐”란 말은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어쩌면 

이성의 외모를 보는 것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단순히 

외모를 보지만 표현하냐 or 표현 안 하냐

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도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