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었으므로 반말체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전문대 2년제 기계설계과에서 공부하다가
충주에 있는 4년제 국립대 공과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넘 어렵다.
물론 이 점은 내가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본다.
하지만
내 나이가 이제 이십대 중반이고 졸업하게 된다면 (휴학을 만약 한다고 하면 )
이십대 후반인데...
솔직히 뭐 학교도 인서울도 아니고
조금 특성화과이긴 하지만 뭣도 취업할때 도움도 되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것도 싫어지고
이 나이 먹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아 슬프다.
물론 열심히 한다면 ?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학벌의 제한도 있고 헬조선 직장의 어마무시한 근무강도와
문화를 어떻게 견녀내야 할지 ..
취업한다해도 첫 취업에서 미끄러지만 바로 30살이 되어서 취업시장에서
약자가 될것 같고 하.. 미치겠다..
만약 열심히 한다면 일본 쪽으로 대학원 가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고
내가 병신같고 힘들다
다행인건 한 학기에 학비가 200만원이고 이것도 8분위까지는 전액국가장학금줘서
학비에 대한 걱정은 없다.. 이거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