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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몇몇 선수들은 `열심히 해도 어차피 안 뽑혀"라 생각하고 있다.
게시물ID : soccer_170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식하지마
추천 : 12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3/29 04:17:23

히딩크 감독은 나를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긴장감과 절실함을 주려고 억지로 대표팀에 뽑지 않았고, 일부러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도 했다. 화도 났지만, 자꾸 승부욕이 생겼다. 그래서 선수 생활 말년까지 어떻게든 대표팀에 가 보려고 했다. 결국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마지막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정말 입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 대표팀에는 그런 게 없다. 당연히 뽑히고, 당연히 뛰는 선수가 있다. 결코 선수들을 탓하는 게 아니다. 그런 분위기는 감독이 만드는 것이다. 내가 아는 몇몇의 선수들은 '열심히 해도 어차피 안 뽑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표팀을 간절한 자리로 만들어야 하는 데 본인의 자리 유지로만 생각하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 속마음이 그러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그렇게 보인다면 문제 아닌가.

선수들이 소속팀 활약 여부와 무관하게 계속 뽑히다 보면 적응을 해서 안주하게 된다. '당연히 뽑히고, 뛴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은 당연해지면 안 된다. 치열한 전쟁터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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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지만 한국이 슈틸리케를 선임한건 실수라고 생각해" 

"슈틸리케가 현재 알 아라비 감독이 아닌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그는 정신이 나갔어" 

한국의 슈틸리케 선임 당시 카타르 팬 트윗 
그리고 그 이유를 물어본 팬에게 답변 

Using players in wrong positions and using out of form players. Nothing too complex. 

"선수들을 잘못된 포지션에 위치시키고, 폼이 좋지 않은 선수들을 기용한다. 
"(감독이 선임이 잘못되었다는 걸) 설명하기에 복잡한 이유가 있는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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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맞는말 같아서 퍼왔습니다.
출처 1차 출처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411386&cloc=
2차 출처 : http://www.serieamania.com/xe/calcioboard/5205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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