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네서 저녁먹은 후기 . .
게시물ID : love_25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eur_De_Lis
추천 : 3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1 13:51:37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제 1달정도 사귀었네요) 

여자친구 라는 존재의 부모님을 만난게 거의 처음이지라 . (미성년때야뭐 친구네 놀러가는 기분으로 놀러다닌거였으니 제외하겠음다) 

많이 떨리더라구요 . 

뭘 여쭈어보시려나 부터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맘에 안들어 하시면 어떻하지 까지 .  별생각 다했습니다 .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

회사에서 좀 늦게퇴근하는 바람에 제대로 씻지못하고, 옷만 대충 깔끔히 차려입고 ,
간단한 선물세트(홍삼, 가격이 안간단한게문제 하 .. ) 하나 들고 갔습니다 . 

엄청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구요 . 

어머님이 "누가 우리딸 마음을 훔쳐갔는지 궁금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 

지난글에 썻던, 여자친구 기다리던 날 보면서 지나가셨던 이야기도 해주셨고 

누군지 궁금해서 여자친구 뒤에서 따라오다가 내가 도망친것도 이야기 해주셨고.

대화는 순조로운편 이었습니다. 

아버님은 약주를 조금씩 드시는 편이시라길래 저녁먹을때 아버님과 같이 마셨습니다. 

저녁으로 샤브샤브랑 순대볶음 을 먹고 , 여자친구 부모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잠시 어색하진틈을타 (?) 여자친구방 구경을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과일먹으라는 소리에 다시 나가서 과일을 먹었구요 . 

7시경에 방문하여 9시가 되어 나왔습니다. 

좀더 있기엔 부담스럽기도하고, 여자친구부모님이 좀 일찍 주무시는편이셔서 눈치껏 나왔네요 .. 

.

그 뒤로는 여자친구랑 마트가서 쇼핑(?)하고 이야기 하다가 

술을 좀 마신탓에 너무 피곤해서 11시쯤 헤어졌습니다 . 

-

뭔가.... 그냥 종종 있는일인건지 . 

아니면 무엇인가의 진행이 빠르게 되는건지 

감이안오네요 ...ㅋㅋㅋ 

네 . 

행복합니다 ㅎㅎ ㅎㅎㅎ ㅎㅎ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