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후, 이재명이 두려운 이유.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과 경기동부연합이 연관이 있다고 느낍니다.

저도 그럽니다.

이게 참 두렵습니다.

이재명은 탈당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이 50%에 형성되어 있고 정권을 쥘 것으로 보이는 이 당을 나간다는 것은, 특히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정치적 욕망도 저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는 차기 서울시장을 또는 차기 경기도지사를 노릴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당내 지지기반이겠죠.

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율이 현저히 낮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은 경기 동부 연합이 더민주 안으로 들어와 깽판 치는 것입니다.

워낙 통진당때 유명했으니까요.

충분한 인원과 조직력 활동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해결책은 당연히 권리당원들이 탄탄하게 버텨주는 것이고, 권리당원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제 2의 10만당원 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입해서 권리당원이 되어주시고, 당은 단단하게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정권교체로 끝이 아닙니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