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긍가 좋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517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깨비아저씨
추천 : 2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2 11:18:52
베스트에 러블리한 남자를 위한 쇼핑몰글 보면서 만우절 장난이랬어도 기분이 좋드라구요 ㅎ
누구 구속된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요즘 우리 세대 사람들 보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많이 느껴요. 
남자는 무조건 거칠고 세심하지 못하다는 선인겹 같은거 많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남자는 핑크! 라는 말이 인터넷에 농담처럼 하긴 했어도 
그런 말 볼때마다 제가 선입견에 사로 잡힌 사람이었구나 싶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미모랑은 거리가 멀고 진짜 상남자인 우리 남편도 어쩐지 러블리 할때가 있어요. 가아아아아끔.
남자 여자의 한정적인 태두리가 이제는 진짜 평등으로 한꺼풀씩 벗겨져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땐 진짜 살기좋은 나라가 되지않을까 기대가 되는 일요일이에요. 
(미세먼지 수치가 사람을 이렇게 무한 긍정으로 만들지는 상상도 못...) 
전에 한참 밀게 여성징병으로 시끄러울때 어느분아 여자는 열등해서 장교는 되도 사병은 못한다 글 써놓으신가 보고 엄청 화나더라구요. 
내딸이 뭐가 부족해서 사병을 못해!!!!!! 여성징병해!!! 하라고!!! 내딸 군대 보낼라니!!!!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도 간다!!! 하며....  물론 그 글 일부러 일침 날리는 거였겠지만요. 
남자 여자 성평등 어쩌고 남혐 여현 같은거 생각도 않고 살았는데 저 조차도 남자와 여자를 한정적인 테두리에서 생각했다는 사실이 점 부끄럽네요. 

결론은 남자는 핑크요. 아들 낳으면 핑크 꽃무늬 내복 사입힐라구오 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