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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오늘의 리뷰!' 오뚜기 사의 강된장비빔밥
게시물ID : cook_200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뷰하는남자
추천 : 12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4/03 0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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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리뷰하는남자 입니다. 

기나긴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어예~
.
.
.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향그러운 봄에는 그에 걸맞는 향기를 뿜뿜 내뿜는 봄나물이 땡기기 마련이죠!

벗뜨!! (but!!) 

내가 봄나물을 해 먹을 줄 모른다!

하지만 봄내음을 맡아보고 싶으시다면...

여러분들에게 이 녀석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오뚜기 사의 강된장비빔밥 입니다!

KakaoTalk_20170402_232456658.jpg

(사진이 돌아간 것은 여러분의 목운동을 돕기 위한 작성자의 따뜻한 배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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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일단 저는 냉동 밥류를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군대 있을 때 PX에서 냉동 볶음밥류 식품을 먹고 큰 코를 다친적이 있었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던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솔직히 옛날 냉동 밥류는 상태가 좋은 제품이 많지가 않았던 게 사실...)

그러나 제가 군생활을 보낸 2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 냉동밥류 녀석들이 굉장히 맛있어져버렸습니다. 
(※주의 : 작성자의 입맛이 짬에 길들여져 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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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들이 군대를 제대한 뒤 제가 가졌던 편견을 부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녀석들 덕분에 오늘 강된장비빔밥에 대한 리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못믿겠으면 한번 드셔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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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에는 새우볶음밥,  불닭철판볶음밥 얘네 둘이 투탑입니다. 절대 후회안함. (진심)

험험... 잡소리가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겉포장을 바로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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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뜯어내면 내용물이 들어있는 포장이 1인분씩 2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배고프니까 바로 조리법을 읽어보고 조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없음.jpg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냉동식품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보다는 후라이팬에 조리하는 걸 추천하는 편입니다.

후라이팬에 조리하는 게 골고루 잘 조리됨. ※개인적 소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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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팬을 준비한 뒤 불을 켜 줍니다.

제목 없음2.jpg

2. 물 두큰술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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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불로 볶듯이 슬슬 비벼줍니다.

그렇게 비벼주다보면 된장국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서 내용물에 찰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내 눈대중으로 이 정도가 괜찮겠다 싶을때 (대충 3~ 5분 정도 조리하면 얼추 맞습니다.) 가스불을 끄고 접시에 대충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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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시래기, 버섯, 고사리 등의 내용물이 보이시나요? (솔직히 우렁은 저는 못찾겠습니다. ㅋㅋ ㅠㅠ 눈이 나뻐서 잘 안보여요..)

구성은 일단 눈으로 보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한술 떠 보도록 할까요?

KakaoTalk_20170402_232437278.jpg

라고 생각한 순간.. 한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버렸습니다.

비운김에 쉬지 않고 이 제품에 대해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jpg

장점

일단 맛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된장국을 졸여서 비벼먹으면 짜기 마련인데, 오뚜기에서 간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건더기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보통 냉동식품의 채소 건더기들은 이질감이 좀 드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굳이 이질감을 찾자면 두부가 건조 두부인 것 정도..? 
이것 말고는 보통 우리가 먹는 된장국에 밥 비벼 먹는 것과 흡사하다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ut...

앞서 극찬 했던 새우볶음밥과 붉달철판 볶음밥의 아성을 넘기에는 이녀석에게서 특별한 점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냥 간이 잘 된 된장국에 밥 비벼 먹는 느낌입니다.
만약 새우볶음밥, 붉닭 철판 볶음밥의 별점을 5점으로 친다면 저는 이녀석에게 별점 3.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 이구요. 

언젠가 시간이 남는 다면 더욱 재밌는 리뷰로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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