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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697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쮸릅
추천 : 1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04 16:55:11
저희 학교 에브리타임 어플에 얼마 전에 글이 하나 올라왔었어요. 요약하자면,

'요즘 사람들은 암 걸린다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것 같다, 나는 실제로 그 병을 겪어본 사람인데, 아주 고통스럽고 우울한 병이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공격적인 어투도 절대 아니었고 욕설 또한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 글을 보고 누군가한테 상처가 되는 말이면 안 쓰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이 말은 앞으로 삼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달린 댓글들은 좀 의외더라구요.

'너 암 걸린걸 누가 아냐. 요즘 보편적으로 쓰는 말인데 굳이 너  혼자 일일히 신경 쓰고 발끈하는 것 아니냐. 그 말 사용하는 당사자 앞에서나 말 할 것이지 왜 불특정 다수한테 화풀이냐.', 
'다들 보편적으로 쓰는 말인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라.'
 
이런 반응...? 뭐 저랑 생각이 같은 댓글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한테는 '착한척한다.', '작작해라', '프로 불편러 납셨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음... 다들 가볍게 생각하고있는데 저 비롯한 몇몇 분들이 너무 '암걸린다'라는 말에 대해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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