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서 자신이 얻은 장애나 후우증이 있으신분?
게시물ID : military_68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7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4/05 00:26:26
옵션
  • 본인삭제금지
저는 진짜 운이 좋은 케이스라서 몸 건강히 제대했습니다. 

공병 출신이지만, 중장비 운전병이라 오히려 몸 상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후임중에는 크게 다친 녀석이 두명있었지요. 

한명은 공군이었는데, 사격중에 고막이 나가서 결국 1달간 병가 받아서 영외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만

제대할 때까지 청력이 상당히 약해졌습니다. 

또 한명은 육군 후임인데, 15톤 덤프 허브 정비중 디스크 2장이 나가는 바람에 1차 정기휴가 10일을 병원에서 수술하는데 써버렸고 

장비과 행정병이 됐습니다. 

(참고로 저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시설단 출신입니다.) 


문제는 둘 다 자기 진급만 생각한 저희 지원대장 때문에 만기 전역했습니다. 


꼴페미들이 주장하는 생명의 위협과 안전의 위협 이야기 하는데, 우리도 한번 고작 2년의 시간 때문에 얻은 장애나 

후유증 이야기 한번 해봐요. 


PS: 군대 꿈 같은 PTSD는 제외 하고 이야기 해보죠. 그것까지 이야기 하자면 정상인으로 제대한 병 출신은 채 5%도 안될테니까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