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레이드라고 하기도 뭐한 안톤인데
오늘 토벌에서 근 세 달만에 토벌 보상 버스트 당했네요.
조합이 세라핌(본인) 마제스티 염제 암제 조합인데
마제스티 : 딜 할 생각이 없음
암제 : 홀딩 할 생각이 없음
염제 : 물약 먹을 생각이 없음
...심지어 두 번째 던전은 에게느가 버그로 겟단을 시전하는데
파티장 잡은 마제스티가 재입할 생각도 안 하네요.
그 와중에 염제 두 번 죽고 마제랑 암제가 눈 한번씩 보고...
당연한 소리지만 헛잡 때 홀딩도 안 하더라고요...
결국 배리어 관리가 힘들어서 화산이 그냥 밀어서 보상은 날렸습니다.
공대장님이 미안하다고 마그토늄은 챙겨주시는데
솔직히 화산 밀어버린 공대장님보다 트롤 하고 잘못 지적해줘도 어쩌라고로 나오는 파티원이 더 짜증나더라고요.
진짜 던파는 패턴도 안 보고 레이드 오는걸 너무 당연시 하는거 같아요.
루크도 상향 패치 후 첫날은 업그레이드 에픽 풀셋으로도 못 깬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평소에 다들 공략을 안 보니까.
이미 허벌화된 안톤은 그러려니 하고 루크나 추후 새로 나올 사도 레이드는
'레이드로서 최소한의 난이도' 는 계속 유지 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다들 아 레이드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패턴 공부를 해서 올테니까요.
그냥 생각 없이 던전 들어가서 asdf 누르면 끝나는건 안톤으로 충분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