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들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였으며 봉하로 내려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써 대선에 임하면서 현충원을 참배하고 역대 대통령 묘역과
학도의원군 무명용사를 참배하면서 마음을 새로 가다듬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한 몸을 희생하고 헌신한 학도의원군 무명용사들이야 말로 우리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그런 정신과 상징과 같은 분들입니다. 그 분들을 제대로 기리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강국의 길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반칙 특권 부정부패 정경유착 국가권력의 사유화 같은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모습들
이제 우리는 그 공정과 정의의 토대 위에서 정의로운 국민통합을 이루어야겠다, 는 그런 다짐을
하였습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대통령이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다 이룰 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노 대통령의 정신, 가치 그런 것을 구현하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2017. 4. 4.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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