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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인생 살면서 알게 된 솔로들의 공통된 특징
게시물ID : freeboard_482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마법사김씨
추천 : 1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28 20:46:42
안녕하세요, 제 주변의 노처녀,노총각으로 남아있는.. 연애경험이 전무하거나, 아니면 같은 사람을 오래만나지 

못하고 금새 끝나버리는 제 주위 친구들 및 지인들의 공통점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단순히 제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니, 주관성이 있다는 점 알아주시고, 다른 재밋는 의견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1. 자기 외모의 레벨은 인지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외모를 너무 따짐(가장 큰 부분)

 

   - 제 친한 동성친구(남) : 키 170, 마른편, 안경쓰고 평범한 외모, 탈모기 약간 있음, 

     그러나 여자 키 최소 167 정도는 되어야 하고, 한예슬처럼 화려하게 이쁜애들만 좋아함. 

     참하고 곱상하게 생긴 애들 소개시켜줘도 필이 안온다고 거절함. 

   - 친한 이성친구(여) : 키 160안됨, 뚱뚱한 편 

      180이하는 남자로 와닿지 않고, 일단 남자는 키크고 몸이 좋아야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그러나 정작 본인은 뚱뚱하고 체중조절이 잘 안된다고 함. 주변에서 폭발적으로 소개팅을 해 주고 있으나 맘에 드는 애가 

      한명도 없다고 함, 결국 연애인 친구가 연애인 소개시켜줘야 할 듯-_-

 

2. 사람을 돈으로 판단함(요즘 대세라고 보여짐)

 

   - 성격, 학벌, 외모 다 필요없음, 오로지 돈만 많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마인드가 상당히 강함

      자신이 돈이 많으니까 비슷하게 돈있는 사람 만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가진것이 없는데 돈 많은 사람 만나서 로또 터트리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면서 사람을 찾음.

      그러나 그런 사람은 대게 비슷한 수준의 재력과 교양있는 사람을 만나는 듯하며, 그들이 바라는 로또는 확율이 지극히 낮음

   - 예컨데 결혼하는 친구가 전세집을 마련했다고 하면 혀를 끌끌 차면서 불쌍하다고 함. 

     집 하나 장만하지 못하고 결혼하게 되는 걸 불행으로 생각하고, 자신은 잠실 정도 동네에 34평 정도로 시작할거라고 함

     (근데 본인은 10년째 원룸살이 중)

  -  일부 남자들도 자신의 경제적 능력은 없으나, 돈 많은 여자들만 찾으려 하는 경우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 

     여자한테 명품 신발을 선물받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여러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홈피에 도배질하는 유치한 행동을 저질러 

     밑천 드러남.. 사귀다가 속물 근성 금방 들통나서 차이는 경우 다수

 

3. 자기 감정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감정 따윈 난 몰라(보편적인 특징)

 

   - 연애 안해본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임(주관적 견해이나 다들 공감할 것임)

     자기 감정에만 충실할 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이나 이해하는 방법을 모름, 그리고 의지도 거의 희박함

  - 자기 생각에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럴수 있지'라면서 경계선을 그어버림.

  - 자신의 감정은 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조금이라도 자기 맘이 상하거나 다치면 참지 못하고 대화를 통해 풀기는 커녕 

     영영 이별을 고함.

     (더군다나 자신의 감정은 절대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다 알아주기를 원함

      ; 남녀관계에서 이런 마인드보다 더 이기적인건 없다고 봄, 이건 대놓고 말하는데 끝이 뻔히 보이는 경우임)

   - 이것이 소위 "내가 사는 방식"이라고 자부할지 모르나, 현실은 여친,남친이 문제가 아니라 변변한 이성친구 하나 없음.

 

4. 사과를 할 줄 모르고, 고맙단 말을 할 줄 모름, 아니 절대 하지 않음ㅋ(개인적으로 꼴볼견임)

 

   - 자기가 잘못한게 있는데도 미안하단 말을 절대 하지 않음

      (여자분들, 미안하다고 말할줄 아는 남자 만나시고, 남자분들도 미안하다고 말할줄 아는 여자분 만나시길)

   - 또한 고마운게 있어도 절대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음(자기가 잘나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사료됨)   

   - 암튼 자존심인지 뭔지 알 길이 없음ㅋ,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함

 

5. 자신은 오로지 채점관일 뿐

 

   - 쉽게 말해 상대방의 단점만 찾아내려고 함(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나 자기계발에는 관심 없음)

   - 상대방의 재력, 집안분위기, 외모, 학벌, 직장 등 모든 면을 평가하여 자기 기준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과락 처리함, 하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뿐더러, 자신이 요구하는 조건에 자신을 

      평가해보면 50점도 안되는데 그걸 전혀 생각하지 않음

  - 그렇게 결격사유를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면서 정작 본인은 홀로 외롭게 늙어감, 늘어가는건 이성에 대한 반감 뿐.

     어느 누구를 만나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지에 다다르심(주로 30대 중후반으로 치닫는 주위 누나들의 특징)

 

6. 상처받고 치유되지 않은...(안타까운 경우)

 

-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다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아직 아물지 않은 자신의 상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게 됨. 

-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외로움에 짧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할 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솔로로 계속 남게 됨. 

-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놓치게 되는 불행을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외롭다고 사람 만나지 마시고, 꼭 자신의 상처 스스로 치유하시고 다음 사람 만나기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일하다가 그냥 심심해서 적어봤네요..뭐 그래도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 항목은 공감되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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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론만 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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