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형 미안해......
나오늘 있잔아 ........

우리회사에 일하는 형님에게 형이랑 신천지 관련된뉴스 꼰질렀어.....

남자답지 못했지 .....

하필 그형님은 항상 나랑 같이 밥먹는다.......
그런데 그형님 대구에서 큰교회 집사님이래.......

나 처음에는 모른척할려다가 형 댓글다는 애들 네이버에있잔아 .
나보고 자꾸 문슬림 문슬림 거리고
내글에 따봉은 안누르고 파랑거만 누르고 하는바람에 
그냥 이야기했어 .....그애들 조금 짜증나ㅠㅜ
형이랑 신천지 다이야기 하지는 않았어...

저녁밥 다먹고 나와서 그형님 나한테 다시묻더라 .
그래서 대충이야기했어 .....

그런데 그형님 얼굴이 파랗더라 .
그리곤 폰을 꺼내서 뉴스 쥬소 달라길래 보내드렸지..
근데 그형님 단체 톡방에 사람수보니 100명은 넘더라...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그냥 말릴까 했지만 ...

 형을 좋아하는 애들이 자꾸 내보고 문슬림문슬림 하는게 미워서 마음 다시잡아먹고 보고만 있었어 .

형 나 대구사는데 형 요즘 대구에서 인기 상승세인데.......
그래서 조금 미안해 .....
그형이 그러더라 
욕도하고 가만 안둔다고 .... 
근데 그뉴스 cbs야 .....
힘내 형 .....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