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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썰 2
게시물ID : humordata_1704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호나우두
추천 : 1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9 00:23:09
또 방구썰 생각나서 써봅니다. 
 때는 2010년 대학교 복학하고 기숙사 생활할 때였어요 
모처럼 날씨가 좋아 기숙사에서 본관까지 뛰어갔드랬져

대학생들도 이쁘고 벚꽃도 피고하니 
혼자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본관 계단앞에 전화를 하고있는 학생이 보였어요.  

너무 제 스타일인거에요 
저는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멋있게 계단을 오르고 싶었어요. 
저는 제 긴 다리를 이용해 계단을 세칸씩 뛰었습니다. 
계단은 총 9개. 

한번.. 두번.. 
 세번.. 

 근데 일이 터졌어요

세번째 점프를 하면서 발을 디딘순간 


 
 빵!!! 

 글쎄 방구가 터진거에요..
그것도 화산터진것마냥 엄청크게..! 

옆에 담배피던 남학생들도 
수다떨던 여학생 무리도 
그리고 제 스타일이라고 말한 그 여학생도. 

모두 저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제 방구소리에 그상황이 어이 없으면서도 
한편으론 웃겨서 
저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도망쳤습니다.. 

ㅋㅋㅋㅋ

 아마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저를 ㅁ1친놈일꺼라 생각했을꺼예요..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학우들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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