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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대선 왜 불안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게시물ID : sisa_887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멕스
추천 : 14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09 00:54:43

1. 언론에게 안철수는 독이 든 성배

제가 말하는 핵심은 이겁니다. 언론이 안철수에 모두 걸고 맡기기엔 안철수가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안철수는 자기 지지자와 소통할 만한 공감능력이

없고 정치감각이 부족합니다. 안철수란 존재 자체가 기존 언론이 잘 써먹었던 진보vs보수, 종북몰이, 대북 불안감 조성, 지역감정 갈등 조장.

이 모든걸 써먹을 수 없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2. 국당은 이미 호남계가 장악했다

정동영을 선대위원장에 앉히는 걸 보고 이미 안철수는 끝났습니다. 사실 국당을 호남계에게 몽땅 내줬을 때 부터 안철수는 끝난 거에요. 언론이 그나마

띄워줘서 이 만큼 나온것이고, 사실 이 만큼 밖에 못 받아 먹은게 안철수의 한계입니다. 안철수를 밀고 있는 것은 호남계. 이건 두고두고 안철수에게

약점입니다. 지역주의를 내세울 수 도 없고 대북 불안감 조성도 마음껏 못합니다. 제가 보수층 노인네랑 얘기한 결과.

박지원= 북한에게 돈을 주고 감옥갔다온 인간.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그냥 그런 이미지)

정동영= 참여정부때 통일부 장관. 북한가서 김정일에게 고개 숙이고, 아부한 인간.

이런 이미지 입니다. 호남계가 주도가 되어서 치르는 선거인데 TK의 보수층이 충성도 높게 지지할까요? 투표장에 가긴 할까요?


3. 안철수의 제일 큰 변수. 홍준표와 자유한국당

제가 댓글에서 매번 말하고 또 말하는 거지만. 자유한국당이 선거비 보존 못받을 정당이 아니라고 지겹게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무너졌다고

우습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지지율 안나오고 언론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상대는 홍준표 인지도 모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정당에서 가장 부자정당에다 막강한 조직력, 동원력 그리고 언론 커넥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정당이 TK를 안철수에게

내줘요?? 대선은 어찌 한다 하더라도 1년뒤 지방선거는 어찌하고요? 떠난 지지층을 다시 붙잡고 자유한국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도

홍준표는 이번 선거에서 선전해야 합니다.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된다." 홍준표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는 발언입니다. 홍준표는 순순히 선거에 질 생각이 없어요. 이제 본게임이

시작되면 안철수는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홍준표가 충성도 높은 지지자를 가진 문재인의 표를 노릴까요? 아님 안철수의 표를 노릴까요?


4. 국당의 가장 큰 문제. 조직력

국당은 겨우 40석 정당으로 인재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조직력이 떨어집니다. 이번에 조폭 렌트카 떼기 사건, 강원도당 신천지 연루 사건 이 모든것은

국당 자체가 조직력이 약하다는 반증입니다. 얼마나 동원할 사람이 없으면 조폭이 나오고 신천지가 나옵니까?

그것 말고도 가장 큰 문제는 영남지역의 조직력입니다. 호남 지역정당이다 보니

영남권 지역의 조직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유승민은 이미 시작했고, 홍준표도 본게임 들어서면 텃밭 TK를 잡으려고 지역을 샅샅이 누비고 다닐

텐데 호남당 국당이 영남권을 얻을 수 있어요? 말이 안됩니다.


5. 호남도 문제야??

이제 본게임이 시작하면 박지원, 정동영이 캠프 얼굴 마담이 되어서 대선 활동을 벌일텐데. TV를 보고 있는 영남 유권자들이 잘도 표를 주겠습니다.

박지원 정동영 부류의 인간은 무조건 무조건 "호남 정치 복원" 이렇게 떠들게 되어있어요. 왜냐? 민주당이 호남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는데 무조건

방어해야 합니다. 대선은 어찌해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밀리면 국당은 미래자체가 불투명 해집니다. 호남권은 무조건 방어해야 합니다.

그런데? 호남권 어찌 먹었다고 하면? 또 말하지만.. 영남 보수층들 잘도 좋아하겠습니다. 영남 보수층들 입장에선 도저히 표를 줄수 없는 존재입니다.

홍준표, 유승민이 바보일까요? 영남 보수층의 마음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반드시 치고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선거비 보존을 위해서 말이죠.


6. 모든걸 꼬이게 만든 원흉은 안철수

언론이 안철수를 안심하고 밀려면 국당에서 호남 색채를 최대한 빼놔야 합니다. 그래야 영남 보수층들이 안심하고 표를 줄수 있어요. 선대위에

박지원, 정동영이 아니라 MB계 인물 이태규를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헌데 국당을 호남계에 몽땅 장악당했네요. 이럼 언론들은 지역갈등 조장 

마음데로 할 수 있나요? 아님 박지원 정동영 이런 부류는 이미 친북파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는데 종북몰이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아님 좌우 갈등

을 맘놓고 조장 할 수 있나요?


7. 유선전화로 투표할 수 있었으면 대통령은 안철수!

마이클 무어 감독이 미국 대선전에서 "만약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 박스로 투표 할 수 있었으면 힐러리가 대통령이 된다. 그게 아니기 때문에

트럼프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예언했죠. 그리고 현실은 트럼프 당선이었죠. 힐러리의 압도적 여론조사를 극복하고 트럼프가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똑같습니다. 기존 선거문법이 잘 안먹히고 여기저기서 잡음 터지는 안철수를 보수 유권자가 굳이 투표장에 가서 투표할 이유 있나요?




대선 국면을 꼬이게 만든것은 첫째로 우리 촛불 시민들이고, 둘째 안철수 자기자신입니다. 안철수 본거지를 PK로 두지 않고 호남으로 두는 바람에

언론이 잘 써먹었던 지역갈등이 먹히지 않는겁니다. 거기다 자기 당마저 호남계에 장악 당했네요? 거기다 친북파인 정동영이 전면에 나서고!

언론도 골치 아플겁니다. 안철수는 이미 천장을 찍었어요. 홍준표가 전면에 등장하는 이번 주말 부터 하락세를 칠겁니다. 그럼 언론도 슬슬 갈아타기

시작합니다. 안철수보다 오히려 자유한국당 자체가 위협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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