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정신놓고 작성되어 음슴체와 했다체와 여러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인 더글라스 애덤스의 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라고 합니다.
최근에 넷플릭스를 보면서 본 드라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서 글 써봅니다.
우선, 본인의 드라마 취향
a. 너무 무겁고 심각하지 않을 것
b. 주인공이 매력이 있어야 함. 여러 작품을 추천받아 봤으나, 주관적으로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주인공이라면 뭐랄까 참고 보기 힘듬
c. 해피니스! 적당히 즐거울 것. 유쾌한 분위기 선호.
c까지 읽고 느끼셨겠지만 저는 유치할 수도 있는 내용 좋아합니다. 사실 전체연령가는 그냥 다 좋음.
해당 드라마는 취향에 몹시 들어맞아서 1화를 볼 때부터.....아니지. 1화를 시작할 때는 사실 좀 난감했음. 피칠갑한 장면이 갑툭튀해서 새벽에 보다가 꺼버렸음.;;
어쨌든 그 장면을 넘기고 이후 장면들을 볼때 워후. 건졌구나! 싶었음. 쌍수들고 소리지를뻔.
스토리도 괜찮았고, 감독도 뭔가 나랑 코드가 맞구나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스토리는 간략하게 더크 젠틀리가 탐정인데, 탐정같지 않은 탐정입니다. 토드 브로츠먼을 조수삼아 어느 사건을 해결하면서 여러가지 일에 얽히게 되고 여러가지가 연결되어있죠. Nothing is also connected.
구체적인 스토리는 스포방지를 위해 적지 않겠습니다 크하하 난 불친절해 크하하하
토드 브로츠먼(왼쪽)과 더크 젠틀리(오른쪽)가 나옵니다.
사진에 나오는 웰시코기는 드라마 속에서 유죄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궁딩이를 가졌습니다. 빵실빵실
처음에 토드 브로츠먼을 보고 와 저 사람 눈이 정말 파랗고 예쁘구나. 근데 어디서 봤는데 나 이남자 어디서 봤어 하다가 보니까...
프로도 배긴스ㅋ
반지의제왕ㅋ
저렇게 아름답고 잘생겼었는데....
드라마 내내 생각했음
오- 토드, 제-발- 그 수염 좀 밀어!!!!!!!!!!
그렇죠 이 드라마는 토드 브로츠먼이 더크 젠틀리를 무찌르고 절대반지를 없애러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보다보면 더크 젠틀리가 역시 매력이 넘칩니다
표정이 섬세하게 살아있고 매력이 넘치고
보다보면 아 진짜 환장하겠네 이 남자!!!! 싶음ㅋㅋㅋㅋ
근데 내 옆에 있으면 아마 때릴거야. 개때릴거야. 난 때리고말겠지;;
이런 캐릭터... 닥터후에서의 마스터(해롤드 색슨)를 볼 때의 그 느낌과 같음.
닥터후 마스터는 개인적으로 한동안 앓아서 죽을 뻔했죠. 매력터짐.
보다보면 토드와 더크의 케미라고 해야 하나
둘을 붙여놓으면 완전 매력터짐ㅋㅋㅋ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또한 다른 이점으로는 등장인물들이 매력있음
토드와 여동생 아만다
아만다 정말 좋음
매력 안에서 허우적허우적
파라
무능한(;;;)더크 대신 유능함을 전담한 파라
Rowdy 3
그들은 넷이지만 어쨌든 그냥 라우디 쓰리
처음에 이분들 등장할 때 헉 뭐야 뭐야 헉 하고 긴장했는데 보다보니 매력있고 이후엔 이분들 언제 나와 하고 기다리게 되었음
켄과 바트
이 둘도 케미폭발ㅋㅋㅋㅋㅋ
바트 매력터짐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주인공들에게 애정을 가진 적이 없어서
완전 반했고 이걸 그냥 소장하고 싶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혹시 저 말고도 재밌게 보신 분들이 있나/ 아니면 많은 분들이 이걸 봐주심 좋겠다 하구 글 써봣어용
시즌2도 나온다던데 열심히 기다립니다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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