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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구조소식 없어 가족들 '애간장'
게시물ID : sisa_887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닭깜빵여행
추천 : 1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9 23:00:38
딸아이의 아빠를 찾으러 외교부로 갑니다. 최선의 노력도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면 얼마나 비참할지…간곡히 부탁합니다.

지난달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초대형 광탄선 '스텔라데이지호'에서 실종된 일등 항해사 박성백(39)씨의 부인 김선아(37)씨는 7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KTX 안에서 이 같은 글을 SNS에 올렸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실종 한국인 선원 8명의 가족 40여 명은 이날 대책본부인 폴라리스쉬핑' 부산 해사본부를 떠나 외교부를 찾아갔다.

정부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아들, 아빠를 찾아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다.

부산에서는 사고해역의 수색상황이 제때 전달되지 못하자 외교부에 선원 가족들이 직접 수색 정보를 알 수 있는 비상 상황실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된 것 외에는 일주일째 선박 부유물조차 발견되지 않자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침몰 사고 후 선사가 12시간이나 늦게 정부에 보고해 초동 대처에 실패한 점, 사고 초기 집중적으로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분노하고 있다. 

길이 311.29m, 선폭 58m, 적재 중량 26만6천151t의 스텔라데이지호가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갑작스럽게 침몰한 원인도 미스터리다.

당시 기상이 나쁘지 않았고 스텔라데이지호가 사고 30분 전 선사에 보낸 눈(Noon) 리포트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었다.

선원 가족들은 25년 된 스텔라데이지호가 평소에도 고장이 잦았을 정도로 선체가 노후화돼 침몰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171823


대선도 중요하지만.....이것도 관심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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