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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묻지마 폭행' 막은 義人이 울고있다
게시물ID : menbung_45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D(GoodDung)
추천 : 12
조회수 : 1374회
댓글수 : 174개
등록시간 : 2017/04/10 0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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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발췌]
지난 7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출구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던 김모(54)씨가 맞은편에서 내려오던 여성을 보더니, 난데없이 따라 내려가 주먹으로 마구 때린 것이다. 마침 개찰구에서 나와 이 광경을 목격한 곽경배(40)씨는 "도와주세요"라는 여자 목소리를 듣고 김씨에게 다가갔다. 달아나려는 김씨를 곽씨가 막아서자 김씨가 주머니 속에서 여행용 칼을 꺼내 휘둘렀다. 곽씨는 오른 팔뚝을 찔려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에서도 김씨를 붙잡고 인근 건물 화단으로 굴렀다. 주변에 있던 고등학생들과 시민 5~6명이 달려들어 김씨를 붙들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바닥에 쓰러진 김씨를 체포했다.

.......

흉기에 찔린 곽씨는 동작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돼 지난 8일 오전 2시부터 7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오른팔 동맥과 오른손으로 이어진 신경 6개가 절단된 상태였다.

.........

하지만 곽씨는 수술·입원·치료비 등 수백만원을 혼자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곽씨는 "경찰로부터 '피의자 김씨가 노숙인인 데다 가족이 없어 당장 병원비 등 피해 보상을 받을 방법이 딱히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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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1. 묻지마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던 의인이 칼에 찔려 손가락 신경이 잘려 나가 장애 생김

2. 칼에 찔리는 과정에서 피해여성은 달아남

3. 치료비 수백만원을 의인 홀로 감당해야됨.

4. 관악경찰서 측은 보상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함


[ 개인 의견 ]

1. 피해여성분이 칼부림 중에 달아난건 이해할 수 있어요. 무서우니까. 근데 기사 보고 나서 본인을 구해주셨던 분에 대한 보답은 했으면 합니다. 

2. LG 의인상 도와줘요~~~~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410030906588?f=m
출처
보완
2017-04-10 12:17:36
40
이탈한 여성분이 인터넷에서 비난을 많이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도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고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당황했을 텐데 그분에게 너무 비난이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175826#csidx2a788bcb976ca0ba784ccefdee95b7f
나중에 신고를 했대요. 많이 못보신 것 같아서 여기 씁니다.
출처
보완
2017-04-10 12:36:35
33
제발 글 썼으면 후속 기사도 가져와요.

손가락 신경 절단된 義人, 엔씨문화재단에서 후원키로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55575&redirect=true
출처
보완
2017-04-11 15:37:01
1
낙성대 의인 "제가 구한 여성이 저를 구했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53152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온라인에 보니까 그 여성은 그대로 집에 가버렸다,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여론이 있어요.
◆ 곽경배> 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하게 (그 여성 분도)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피해자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하셔가지고 자기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제가 쌍방과실로 몰리는 거 아니냐, 이런 일 없게끔 잘 됐습니다.
◇ 김현정> '이분 쌍방폭행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피해당한 겁니다'라는 증언을 그분이 하셨군요, 여성이.
◆ 곽경배> 네. 그럼요. 그러니까 그분에 대한 혹시나 오해나 이런 걸로 인한 비난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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