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1박 2일로!!!!
토욜에 점심먹다가 . 담주엔 못쉬니 꽃놀이는 글렀네 ㅠ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가
여자친구가 군항제이야기가 나오더군요 .
그래서 대뜸
가자!
라고 해서 . 준비시키고 출발 .....
난 그전까진 몰랐다 . .
내가 충청도에 살고, 군항제가 경남이라는 사실을 . .
목적지까지 남은거리 330km . .
예산 소요시간 5시간 . .
그래도 가자 했으니 . . 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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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땐 이미 밤이어서 제대로 된 구경 못했고 ,
다음날 일찍 움직였습니다 .
돌아가서 푹자야 월욜에 출근하니까요 . .
시간상 경화역 하고 그 주변만 돌아봤는데 ,
경화역에서 여자친구 얼굴을 보는순간
전날의 운전에 대한 피곤도
또다시 5시간 운전해야한다는 두려움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
그저,
여자친구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수있는것만으로도 제가 행복했었나봐요
여자친구는 돌아오는 내내 진짜정말 가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먼거리도 선뜻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
이맛에 왕복 10시간 고생했나봅니다 .
모두들 행복하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