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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불쾌한 이유 중 하나
게시물ID : sisa_888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선
추천 : 0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0 09:57:32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물론 봉사일 수있습니다.
직업적 특성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제1덕목은 선명성입니다.
청렴하거나 이런걸 의미라는게 아니고요
무슨 말을해도 꼭 직설적일 필요는 없지만-그렇다면 좋긴하지만-선명한 표현이 필요하다는 거죠

우리에게 그런정치인...노무현이 있었습니다.
노무현의 화법은 비유나 인용을 많이하는 특징이 있었지만, 정확한 수치와 지점을 제시해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시절 주요언론과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말중 그런 수치나 지점만을 딱 떼서 앞뒤는 다 자르고 비난을 했죠.

지금 문재인이 똑같은 매타작을 당하고 있습니다.
공공일자리 81만개, 도시재생 50조원...

이 수치는 누구나 알듯이 정부가 투입할 각종 자원의 한계치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한 것에 불과하죠
저들도 그걸 알겁니다. 그래도 알면서 조리돌림격으로 사람을 두들기는거죠.

오늘 중앙의 기사는 4대강 22조원과 도시재생 50조원을 비교하며 비난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4대강 22조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주장한 수치일 뿐 실제로는 수십조는 더 들어갔을 것이며, 이후 유지보수 비용으로 또 수조원이 들어간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은 기사 어디에도 없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재개발 사업이 줄어들고 달동네, 산동네 사람들도 부동산으로 부의효과를 좀 얻으면
토건족의 살길이 줄어들고 자기들 배가 아플까봐 그러는걸까요??

하나만 더 비교해서.
안철수는 제대로된 공약하나 발표한바 없습니다.
일부 제시한 목표에도 수치나 지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제 목포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가 대표발의 했다. 꼭 통과시키겠다"//
조중동이 19대 국회에서 문재인을 비판했듯 따져보면 현직 국회의원이니 지금 통과시키도록 국회서 노력하면 됩니다.
그런 뜬구름 잡기는 대표정치인이 되려는 자가 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자기가 한공당의 대선후보가 됐고, 그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자기와 직접 관련성이 있든 없든 죄송하다 한마디는 해야 정상입니다.
그렇잖아요?? 책임은 빠지고 권리는 누리겠다...
이거 박근혜와 도대체 뭐가 다른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불투명, 부선명한 인간을 비판하지 않는 언론....
선명성있게 목표를 제시했다고 비판하는 언론...
전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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