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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프레임에 우리도 들어가야 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9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7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0 12:42:57
진보의 프레임 안에는 페미는 있지만 남자는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시작은 분명 진보적이었습니다. 분명 역사적으로 여자들의 권익이 짓밟혔기에 진보적인 사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의 법은 성별로 인한 차별은 금지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남녀의 기회는 동등합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기회가 박탈당하지도 않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직을 못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남자만의 직장이라는 것 조차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미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소리칩니다. 아직도 더많은 것을 내달라며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뭘 더 줘야 합니까? 가진게 있어야 주지, 가진 것도 없는데 뭘 더 줘야 합니까? 


20대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한번 이야기 해보자고요. 그들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지고 있는게 뭐가 있나요? 

20대 남자들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건 병역이라는 굴레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들이란 이유만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권리 따위는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진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그들이 싸지르는 개.소.리 조차도 진보로부터 보호받고

20대 남자들은 그 어떠한 보호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가 그거하나 참지 못한다는 그런 핀잔이나 비아냥이나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남자의 권익이라는 부분은 왜 진보의 프레임 안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인가요? 

남자는 왜 모든 걸 당연한듯 내주기만 해야 하나요? 아니 줄거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줄거나 있습니까? 

남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원시인, 혹은 꼴통 취급을 받아야만 하는 겁니까? 


20대 남자들도 새로이 진보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페미니즘을 거부해야 하고, 마초이즘도 거부해야 합니다. 평등주의를 주장해야하며 

갓 사회에 내몰리자마자 군역의 굴레부터 뒤집어쓰는 젊은 20대의 남자들 또한 관심을 받아야 한다 외쳐야 합니다. 


저는 보수적 성향이기에 그간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보수적이라 하더라도 진보의 입장을 존중했습니다. 

지금 나의 보수는 과거 어떤 이들의 진보였으니까요. 지금의 진보는 후에 누군가의 보수가 될 테니까요. 


이제는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남자들의 권익보호를 포함한 평등주의가 진보의 프레임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왜 한국 국적의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군대에 개처럼 끌려가고! 짜증나게 제대하고도 8년간 예비군 가서 시간 버려야 하고! 

남자는 어때야 한다는 전 근대적인 고정관념에 닥치고 있어야 하냐고!!! 

우리도 투표권이 있는 시민이다! 노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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