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2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유도 없고, 보상도 없고...이게 뭐 노예나 다를바 없는건데

이걸 피해를 입지 않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다만 그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서로간에 생각이 다른 것 뿐이죠.

혹자는 네덜란드 처럼 여성도 징집을 해야 한다 라고 주장을 하는데, (이게 군게가 떠들석해진 시발점이었죠.)

저는 여성 징집 까지는 바라지 않고요...(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여정 징집을 반대합니다. 근데 이게 여성들을 위해서 

여성 징집을 반대하는게 아니고요, 저같은 경우는 뭐랄까...가뜩이나 짜증나고 골치아픈데 여성들까지 들어오면 더 골치아플거 같아서-.-);;; 

만약 여성들도 국방의 의무를 하게 한다면 대체 복무제도 같은 걸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아마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죠. 지금도 연예병사네 공익이네 방위산업체네 등등 논란거리가 많은 시스템이라...)

그치만 애시당초 이런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도 국가가 젊은이들중 절반인 남성들을 2년간 노예처럼 부려먹는데, 여성까지 부려먹게 되는 꼴이잖아요.

남자도 노예 여자도 노예! 공평하니까 불만이 없어져서 행복하다!! 이건 아니잖아요-.-);;;;;;;;(대표적인 예로 인턴제도, 계약직 등이 있죠.)

그래서 저는 군대 문제에 대한 정석적인 해결 방법은 군인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복무 기간 합리적인 수준으로 단축해 나가고,

강제 징집 대신 모병제 위주로 전환하고,

월급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올려주고,

군대 내 생활에 있어서도 자유롭고 편안하며 정말 국방의 의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주고,

기타등등...

여기서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아무튼 차기 대통령을 뽑는다면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통령을 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일지는 각자 판단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