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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름저장에 예민해지기싫은데ㅠㅠ
게시물ID : love_26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미니
추천 : 3
조회수 : 17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12 1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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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르바이트생이고 남자친구는 사장님이에요.
나이차가 띠동갑이지만 워낙에 동안에 에너지넘치고 자존감도 빵빵하고 너무 멋지게, 젊게 사시는 분이라 누가봐도 둘이 같이 있으면 나이차가 12살처럼은 보이지 않아요. 
만난지는 몇 달되었고 단 한 번도 서로 기분 상한적 없이 서로 배려존중은 물론이고 표현도 잘하면서 만나고,
직장내 일적인 부분에서는 서로가 맡은 그 역할에 충실하고 밖에서는 달달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도 굉장히 직장과 밖에서의 공과사가 뚜렷한 사람이구요.
얼마전에 같이 있다가 남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제가 잘못전화를 걸었는데 "이름+가게명±알바"이렇게 저장되어있더군요. 사실 엄청 서운한건 아닌데 그렇다거 안서운한것도 아니네요. ㅋㅋㅋㅋ저는 '사장님' 에서 제가 그분한테서 느끼는 느낌그대로의 애칭으로 바꾸긴했는데, 남자친구는 저한테 전화를 많이 하는편에도 불구하고 전화할 때 뜨는 등록된 이름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
음~ 뭐 당연히 사장-직원이라는 부분도 엮여있고 직장내에서는 연인이라고 생각지도 모르게 딱 일적인 부분만 공유하니까 쪼끔 뭐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조금만 부드럽게 (?) 저장해주면 좋겠긴하다~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냥 꽁시렁 해보네용 ㅋㅋㅋㅋㅋㅋ
항상 눈빛부터 모든 행동이 저를 생각해주는게 느껴지고 사랑을 너~무 듬뿍 받는게 느껴지는데 연락저장이름은 아무것도 아닌거겠쪄?ㅋㅋ 사실 이름 세글자였음 애초부터 이런 하소연도 안했을텐데 ㅋㅋ저도 원래 통성명위주라~
저는 2개의 가게를 가진 남자친구이자 사장이라는 그분과 지내면서 그 자리가 얼마나 책임감이 크고 얼마나 바쁜 직업인지를 곁에서 많이 보고 들었기 때문에 이러이러 한 점은 이해해야지가 아니라 오히려 제가 남자친구에게 어린나이에 한계점을 보여줄수밖에 없는 상황이 미안하더라구요. 이해는 당연히 되는거고.
근데 여태껏 참 다른 부분은 전혀 별 문제가 없는데 이부분은 왜인지 쫌 싱숭생숭(???)하네용 ㅋㅋㅋㅋㅋ
그냥 이러다가 "아니뭐그게애정도랑뭔상관이래? 별로 그런가 신경안쓰나보다~ 직장이랑 관련없는것도아난데~~" 하고 말것같긴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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