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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여성징병에 대해서 대체 복무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네요?
게시물ID : military_69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1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4/12 14:36:40
여성 징집도 요구하는 이유는 
급격한 출산감소로 인한 징병자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징병자원 감소는 전쟁 위협에 직면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뭔가 착각들 하시는 것 같은데, 단순히 평등이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안보 문제라는 겁니다. 

물론 남자만 징병하는 지금의 상황으로 가게 되면 군생활 감소는 조만간 불가능해지고 군생활 증가가 대두될 것이며 
그로 인해 수많은 사회문제가 대두될 것입니다. 

가까운예로 10년을 복무한다는 북한의 예를 보면 제대후 경제력이 부족한 남자들을 대신해 
가족을 부양하는 여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물며 지금처럼 경쟁이 심화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남자들의 군복무기간이 늘어난다면 
사회에서 도태되는 남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오롯이 여자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도 어마어마합니다. 


또한 만에하나 원치 않는 상황이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말도 못할 것입니다. 
요즘 미국이 참여한 전쟁들만 보더라도 정규전은 길어야 1~2달이지만 
그 이후의 게릴라전은 몇년간 벌어집니다. 
미군도 정규전보다 게릴라전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고요. 

http://todayhumor.com/?humorbest_818472

위 링크의 글을 보더라도 전쟁의 피해는 민간인들에게 더 끔찍합니다. 
지금같으면 별것 아닌 질병에도 사람들이 죽어나갈 것이며, 살기 위해 약탈이 횡행할 것이죠. 
게릴라전이 이어지는 동안은 평화와 안정따위는 존재할 리 없습니다. 
식수와 연료, 의약품이 부족해서 고통 받을 겁니다. 

만에하나 전쟁이 벌어진다면 수많은 남자들은 그 어떤 이유보다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군에 재입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전쟁이 벌어지면 군에 있는 게 생존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사상 비율은 군대가 더 높을지라도 무장이 지급되고 보급이 우선시 되는 군대에 있다면 약탈과 질병에 무방비로 당할 가능성이 낮으니까요. 


군대는 전쟁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고, 최악의 상황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에 맞서 싸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지금 몇년 후 부터는 그 군대를 지탱할 병력이 모자라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란 말입니다. 

저는 여성들의 대체복무 혹은 세금징수에 대한 글을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안보의 이유로 여성징병을 외치는 군게의 글들에 물을 타는 주장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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