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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 성지순례 + 아키바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413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宮園かをり
추천 : 10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12 23: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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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큐슈지방에서 취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회사에서 도쿄로 일주일간 연수를 보냈는데, 오늘 하루 휴일을 주더군요.

숙박비와 업무상 교통비는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내 돈 안쓰고 도쿄를 오다니 ㄲㄲ)

그런고로, 날씨도 좋고 + 벚꽃도 피어있고!!! + 도쿄잖아!!!

하는 전개에 과감하게 아침부터 4월은 너의 거짓말 성지순례를 떠납니다. (닉값은 해야지?)

4월 벚꽃 시즌에 하는 키미우소 성지순례란...!

(아침엔 키미우소, 점심을 카페에서 먹고 바로 아키바를 갈 원대한 계획!)

해서, 간단하게 세 군데 정도 돌아보기로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위치정보는 애게인 두 분의 글을 참고했고
http://todayhumor.com/?animation_396993
http://todayhumor.com/?animation_323587

길안내는 우리 킹갓엠페러구글맵님께서 힘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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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마(練馬)역에서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문화센터가 바로 보일텐데... 하는 생각에 진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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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 홀 (네리마 문화센터) 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애니에서만큼 벚꽃이 많이 심어져있진 않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지만, 벚꽃 피어있을때 간게 어디야!! 하며

오오오 쩐다 오오오... 하며 돌아다녔습죠



이제 다음 장면을 찾아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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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다리를 지나서.. (벚꽃 하앍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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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꺾으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사진엔 잘 표현이 안돼있지만, 저~ 끝까지 전부 벚꽃이 활짝 피어서 하앍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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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산책로로 애용하는 곳이더군요. 저 왼쪽으로 내려가면 가운데 하천을 낀 산책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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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 곳이다! 하는 느낌이 드는 곳은 없었습니다. 저렇게 생긴 길이 (뒤에 주택도) 꽤 길게 이어져있으니까요.

적당히 돌아다녔으니, 식사를 하러 카페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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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왼쪽에 위치해있어서, 여기가 맞나?! 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매트를 보고 여기가 맞구나! 하고 들어갔죠.

사전 정보대로, 피아노가 없음을 확인! 좌측부분 역시 비슷하긴 하나 일치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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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표에 나와있는 와플 3종세트 입니다. 

주문 끝나면 메뉴판 다시 가져갈 것 같아서 고르면서 찍었습죠 ㄲㄲ 맨 위부터

사과와 견과류를 곁들인 캬라멜 메이플 와플
초코바나나 와플
후르츠 와플

입니다. 가격은 균일하게 780엔. 하지만 이미 메뉴는 정해져있다!

근데 위에 써진 2시부터 오더가능... 제가 들어간 건 아직 이른시간 (12시 30분) 이었기에

주인 아주머니? 께 여쭤보니 가능하다 하셔서! 다시 한 번 감사말씀 올립니다 (_ _)

추가로 카푸치노 도 주문했습니다. 합쳐서 1300엔 조금 넘게 나온거같네요.

(저 메뉴에 써진 값은 소비세 미포함입니다. 곱하기 1.08 하면 실 계산금액이 나오죠)

그렇게 나온 메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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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엄청 맛있다 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맛있는데? 수준이었습니다.

사과는 포근했고, 견과류와 와플 역시 따뜻했습니다.

가운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크게 한덩이 들어가있어서, 와플에 발라가면서 먹었는데

이게 식감이 꽤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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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린 이유입니다. 맞은 편에 이런 공원이 있겠거니- 하는 지레짐작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마트 같은 건물이 하나 위치해 있었어요. 딱히 찍어도 볼만한 사진이 아니라 찍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카페 내부가 귀엽다 생각돼서 몇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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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대형 타르트들 있는 진열대가 계속 뱅글뱅글 돌더라구요.

맛있어 보이지만 비싸니, 목적 달성에 만족하고 단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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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다니기엔 부피를 차지하고, 먹자니 배부르니 눈호강만 했습니다.

이렇게 대략 세 군데만 돌았는데요.

인생에 이런 날 다시 올까 싶었습니다. 벚꽃 피고 맑은 날 시간이 나서 키미우소 성지순례를 온다?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어제만 해도 도쿄엔 비가 왔으니까요. 휴일이 오늘이라 다행이었지 싶습니다.



+ 아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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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였더라... ... 탄환 쿠션이라니 이런 거 만드는거 아냐 ㅠㅠ

이외에 딱히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근데 쭈우욱 돌아보니 흐름은 알겠더군요.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미친듯이 세력을 확장해서, 어딜 가도 선샤인 관련물품은 취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작은 데면 이제 거기서 다른거 조금 더 넣고 끝이지만...

두 번째로 세력이 큰 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였습니다. 애니화의 영향인지 어딜 가도 대부분 있었고,

코너 또한 작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어지간한 애니 굿즈가 선반 하나쯤 먹을때

선샤인이 8개, 페그오가 4개, 나머지를 다른 애니들이 나눠갖는 듯한 지분율? 이라면 이해가 쉬울까요.

(키미우소 굿즈는 옛날에 다 없어진듯 ㅎ ㅎㅎ ㅎㅎㅎ...)

그리고 그 와중에 카오리 관련은 아니지만, 제가 찾던것 2개 + 추가타 를 애니메이트에서 건졌죠!!



배경이 호텔방이라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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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것 1 : 700엔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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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것 2 : 500엔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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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타 : 2500엔 (+세금)

.. 어째서 추가타가 제일 쎄지?

허엌 허엌 도쿄는 이롭습니다 여러분...

아키바는 작정하고 갔는데 각오한 만큼 그렇게 엄-청 크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회사느님 감사합니다 휴일 하루 주셔서 ㅠㅠㅠㅠ 꿀같이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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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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