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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 쓰는 걸 참 좋아해요.
게시물ID : gomin_1699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텔르완다
추천 : 3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12 2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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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시 쓰는 걸 참 좋아해요. 

제 느낌을 그대로 살려 담담히 써 내려가다보면

제 모습을 오롯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시를 쓰는데 저는 퇴고를 잘 안해요. 표현도 잘 안고쳐요. 왜냐면 저에게 시는 완벽을 추구하는 작품이 아니라 제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서

 시가 서툴면 현재 제 마음이 서툰거고
 시가 우울하면 현재 제 마음이 우울한거고
 시가 기쁘먄 제 마음이 기쁜거고
 시가 좋으면 제 맘이 좋은거죠

 오늘 노인대학에서 첫 한글을 배워 시를 쓰신 분들의 작품을 읽어 봤습니다. 그것들이 잘 다듬어진 작품이라고 할 순 없지만 본인들에게, 그리고 적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고민게에 오시는 분들도 가끔 시 한편 씩 써서 올려보세여 ㅎㅎ 나중에 그 글이 지난글 보기로 봤을 때 님에게 힘이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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