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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 대한 개인생각(뇌피셜)
게시물ID : sisa_891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을기다리며
추천 : 4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13 08:59:39
저는 그냥 평범한 애하나 키우는 유부징어입니다.
불같은 성격때문에 가끔 어그로를 끄는 분탕종자들을 향해 쌍욕까지는 아니지만,
심하게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당사자들한테는 솔직히 일말의 죄책감을 못느낍니다.
단지, 그런것들로 인하여 댓글창이 조금 지저분하게 되는 거에 대한 오유분들에게 미안함은 있어요.
 
아 글이 옆으로 샜네요
우선은 JTBC 뉴스룸을 보게 된건 손석희 사장이 가고 나서도 전혀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생각해보니 배신감같은 것이 강했던거 같아요
근데 세월호때의 손석희 사장의 진심어린 보도와 어떤 언론보다도 유가족 입장에서 대변해주시던
모습에 감명받고 챙겨보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작년말 국정농단의 불을 지핀 테블릿공개로 일약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로 입지를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보기 불편했던 장면이 있었다면 가짜 테블릿이라며 공격하던 태극기집회관련자들에 대한 보도를
처음에는 당연히 보도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이미 사람들은 커뮤니티에서 가짜뉴스로 떠돌고 있던것이었기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첫 보도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이관련 보도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하면서 뉴스룸이
그동안 받고 있는 신뢰에 대해서 어마어마한 자부심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신들에게 향해지는 비난 비판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또 그에 대한 보도를 지속했던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미 그 가짜뉴스에 넘어가지 않다는걸 모르는것일까요)
 
그렇게 바끄네까지 탄핵되고 대선정국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뉴스룸과는 확연히 달라진
보도행태를 보고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문지지자들이 문후보 편을 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사실에 입각해서 상대후보에 대한 보도도 해달라는 것인데 그 소리가 가짜테블릿뉴스관련 보도와 비슷하게
반응하는 거같아서 너무 보는게 힘들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제 개인적으로 뉴스룸의 보도를 보고 더이상 볼가치가 없다고 느꼈기에 유튜브 구독도 취소하면서
행동을 옮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에 쳐다도 보지 않고 이렇게 오유에서 소식들을 접하면서 요 며칠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부터는 제목에도 말했다시피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가장 먼저 손볼곳이 어딜까 생각을 했더니 언론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면 지상파가 첫번째 타겟이 될테구 그렇게 정리가 되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전제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지상파 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JTBC 뉴스룸의 영향력이 확연하게 떨어지게 될테고 그후에 시청률도 떨어지게 되면
광고수익도 그렇고 여러가지면에서 지상파와 경쟁력에서 밀리게 되는건 흐름이 될껄 뉴스룸도 알고 있지 않을까해서
문재인 후보 당선을 반기지 않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뭐 대선정국 전부터 문재인 후보가 뉴스룸 출연했을때에도 손석희 사장의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의 공격적인
인터뷰를 보면서 너무 의아했었거든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이런 결론을 내려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권 재창출 꼭 달성해서 언론적폐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부정부폐들을 이나라에서 꼭 청산하여
상식과 정상이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어린아들을 가진 부모로써 안철수 후보의 사립유치원 공약은 찢어죽이고 싶을만큼
혐오하게 되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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