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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도지사 사퇴는 안희정 캠프의 꼼수입니다. (매경 기사 첨부)
게시물ID : sisa_891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17/4
조회수 : 154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13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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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며칠전에 '안지사의 사퇴는 상식적이지 않다. 충남도민들에게 도리가 아니고 안지사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는데도 기사가 그치질 않습니다. 
위에 링크한 기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매일경제 사이트 메인에 박혀있고 밑에 댓글들은 문재인을 비난하는 댓글 일색입니다. 
문재인 쪽에서는 아무도 충남 도지사 사퇴하고 도와달라고 안하는데, 안희정 캠프에서 안희정을 돕던 의원들이 충남 도지사 사퇴라는 군불을 떼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안희정 측은 벌써부터 대선 후 논공행상에 관심이 있는 겁니다. 
안희정이 도지사 직까지 내려놓고 문재인 승리를 돕고, 문재인이 승리할 경우 대선 승리의 가장 큰 공은 안희정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안희정을 중심으로 비문 의원들이 국회에서 당권을 잡겠다는 속셈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내각을 구성할 때 지분을 요구할 겁니다. 
백수가 된 안희정은 대선 이후에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당대표가 되면 비문들에 의한 민주당 장악이라는 그림이 완성 됩니다. 
안희정 캠프에서 몸담았다가 경선 패배로 인해 위기감을 느낀 비문 의원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안희정을 제물로 삼으려는 시도일 수도 있습니다.

작년 4월 총선에서 손학규가 매만지다 포기한 바로 그 무임승차 카드입니다. 
단호히 거절해야합니다. 
도지사 사퇴 필요없습니다. 그러다가 충남 도민들의 인심만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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