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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예약 대행 사이트 특징 추가
게시물ID : travel_23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ithmetic
추천 : 10
조회수 : 207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4/13 16:09:34
숙박시설 예약 사이트들 특징과 혜택 정리 작성자 : 서향집
http://todayhumor.com/?travel_23124

위의 글 쓰신분 내용이 좋고 잘 정리 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숙박업체 운영자 입장에서 첨언할수 있는 내용을 몇자 더 적어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틀릴수 있습니다. 틀린 내용은 댓글로 첨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주관적인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현제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시트립, 자리, 야놀자, 에어비엔비 등과 제휴 중입니다.)

1. 부킹닷컴과 아고다는 같은 모회사를 가진 자회사들입니다. (네덜란드에 본사 위치. 국내 주요 사무실 위치는 서울과 제주)

2. 부킹닷컴은 후불제, 신용카드 정보 입력은 노쇼 및 유료 취소 기간내 취소하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징수하기 위한 보험성 정책
부킹닷컴과 숙박업체는 투숙객의 신용카드 정보에 대해 기간과 횟수 제한이 있는 범위에서 열람 가능
무료 취소 기간이 있고 가능한지, 그 기간은 체크인 시점부터 언제까지 인지 반드시 확인하시는게 나중에 일정 변동시 켄슬이나 숙박기간
변동시 안전함. 
숙박업체 입장에서 무통보 노쇼나 변경시는 후불제라는 특성상 수수료(15%)를 업체측에 '송금' 해야하기 때문에 강경하게 징수할려고 함.
(돈은 못받고 수수료는 내야하고 그 날자에 투숙객은 못받고...) (수수료는 면제받을수 있지만 잠재적 투숙객을 못받는다는 심리적 상처와
실제적 손해로 인해 강경하게 징수할려고 함.)

3. 부킹닷컴은 숙박업체에서 부킹닷컴에 객실과 금액을 등록할때 맥시멈 금액으로 등록함 (타 제휴 사이트랑 반대)
예를들어
2인실에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이 있을때 (2인 금액 10만원 4인 투숙시 12만원)
여타 사이트에는 등록시 10만원으로 등록하고 추가 인원 발생시 11이나 12만원으로 등록하는 반면
부킹닷컴은 4인 12만원으로 등록 후 3인 일시 1만원 할인, 2인일시 2만원 할인, 이렇게 최종 금액이 바뀌는 시스템.
결국 조삼모사.

4. 아고다의 경우 프라이빗 세일이라는 우수 회원 10 추가 할인 서비스가 있음.
대부분의 아고다 이용객들의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함.
그래서 아고다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의 타 제휴 사이트 금액과 비교시 10% 정도 비쌈. (응?)
최종 결제 전까진 최종 금액 확인이 힘듬. (텍스 10%가 아직 불포함.)
그래서 10% 할인 받고 10% 텍스 추가하면 결국 비슷한 가격임.
결국 조삼모사 x2 (아닌 업체도 많음, 그래서 비교가 필요, 최저가 보장제도가 탄생한 배경이 이것이 아닐까 싶음.)

아고다의 경우 부킹닷컴의 자회사인데 아고다의 탄생배경이 부킹닷컴의 후불제로인한 숙박업체들의 고통이 심해 그 대안으로 탄생했다고 들었음
업체들이 선결제 시스템을 요구함 ->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 시행 -> 예약율 낮아짐 -> 고민
 -> 그럼 부킹은 후불로 계속 가고 (!?) 새로운 선불 제휴 업체를 새로 만들자. 대신 10% 할인!
뭐 이런 내용을 해외 상담원이랑 통화하면서 들었음. 병신같지만 신박한 해결책이라 느꼈음.
부킹닷컴 내에서 선,후불 결제를 선택할수 있게 하면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 물어보니 대답이 없었음.

5. 호텔스 닷컴은 익스피디아의 자회사.
손님이 호텔스 닷컴으로 예약해도 숙박업체는 익스피디아 이름으로 확인서가 날아옴.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님.

6. 24시간 어느때라도 고객센터랑 전화하기 제일 쉬운 곳은 호텔스 닷컴 같음.
부킹닷컴은 퍼시픽 선테가 퇴근하기 전이고 국내 센터가 출근한 시간이 겹쳐지는 오전 중이 전화걸기 수월함.
본인이 영어에 능숙하다면 국내 센터가 퇴근하는 일반적인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에도 해외 연결을 통해 일처리가 수월함.
가끔 영어로 해결할려고 전화하면 본인의 콩글리쉬 발음과 전화 받는 분의 특유의 억양과 감도가 먼 국제전화라는 삼박자가
콜라보되어 5분이면 끝날 상담이 20분가량 걸리는 신박함을 경험함.

7. 시트립에서 제휴 하기만 하면 매출은 보장해 준다고 했는데....
사드는 밉다.

8. 각 사이트 마다 최고 인원 설정옵션 이 제각각임.
그래서 동일 객실인데 최고 투숙객이 다른 경우가 있음.
(예를들어 아고다는 정원에서 +1까지, 익스피디아는 +2까지, 부킹은 맥시멈 설정에서 한명씩 빼는건 무한대로 가능 등)
인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면 이것도 큰 고려의 대상.

9. 각 사이트 마다 호실(예 101. 102 등)이 아닌 객실 타입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라 (우리만 그런가?) 특정 숙박업체에 특정 객실을 원할경우
공홈을 이용하는게 좋은, 수수료 문제도 그렇고 공홈이용 고객에게 하나라도 더 혜택을 주기 위해 (공홈을 돈들여서 만들었는데 방문을 안해!?)
공홈에서 먼저 지정 예약하고 남은 객실을 제휴 사이트 예약 손님에게 배분함. 공홈 예약 손님 배려가 아니더라도 이 방법이 제일 편함.
그리고 대체적으로 지정 예약 받은 객실이 좋은편임(내가 봐도 신기함, 전망 인테리어 등).
그리고 공홈 예약 손님에게 신경이 더 쓰여짐. 일부러 발품팔아 찾아온 손님이란 느낌이랄까, 제휴 사이트는 100원이라도 더 좋은 조건의 숙박업체가
있다면 거기로 갈 손님이라는 느낌이 들고.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괴변과 괴논리이지만 이상하게 그런 심연의 울림이 있는듯 함.
아! 그 이유는 아무리 봐도 15%의 수수료 같음. 수수료 있는 손님과 없는 손님. 그게 가장 타당한 이유 임.

10. 에어비엔비가 가장 수수료가 쌈. (5% 내외)
만약 숙박업체 정책이 기본요금(공홈요금)에 수수료를 더한 금액을 제휴 사이트 등록금액으로 설정했다면 공홈에서 예약하지 않는 이상 에어비엔비가
가장 쌈. 더군다나 오너와 '네고'까지 가능함. 장기 투숙이나 특이 투숙이나 옵션등으로 네고 해서 저렴하게 예약도 가능.
그런데 숙박업체 입장에선 게하를 이용하는 등급의 숙박객들(지출가능 여유로 투숙객을 등급화 한다면)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라 유입률은 낮음.
본인도 에어비엔비에서 유입되는 손님들은 보통 유럽이나 미주 베낭여행객들 임. 비수기 평일날 심심할때 네고해서 받고 같이 노닥거릴 요량으로 받음.

11. 아래는 정보는 아니고 드리는 말씀임. (그냥 스킵해도 되는 내용임)
숙박 특히나 펜션도 이제 슬슬 3단계 상태로 진입중인것 같음.
1단계가 옛날 은퇴하신 분들이 하나 둘 펜션이란 숙박시설을 개설해서 편하게 손님을 받던 단계고
2단계가 저같은 젊은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레드오션을 형성하고 그에따라 광고 대행업체들(키워드 광고 등)이 창궐하는 상태
3단계는 거대 자본이 숙박업체들을 체인점화 시켜 (**펜션 **점) 전국화 되는 단계
이 단계들을 보니 동네 빵집이나 동네 슈퍼들이 생각남.

인터넷에 등록되지 않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운치 좋고 괜찮은 민박이나 숙박시설들이 생각보다 많음. 아니 많이 숨겨져 있음.
어제 jtbc 뉴스룸에도 방송이 되었는데 여러분들이 네이x나 다x에서 검색해서 보는 대부분의 숙박업체들은 돈내고 상위로 올라간 업체들임.
그 돈들은 전부 여러분이 내는 것임. 같은 제화를 광고비를 포함해서 구매하시는 걸수 있음. 제휴사이트에 내는 수수료도 같은 개념이고.

저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딸래미 분유값!!!!!!!) 주위에 비수기때 너무 힘들어하는 동종업계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픔.
저같은 경우는 비수기때 외국분들이 간간히 오시니 그게 큰 도움이 되는데 그런 분들은 컴퓨터에 대한 어려움이 크다보니
비수기때는 그냥 휴업 수준으로 지내심. 이분들이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사장되어야 하는건가, 이게 시대의 흐름인가 생각하면서도
가끔 마음이 아픔. 가끔 편리하게 예약하는것도 좋지만 그런 숨겨진 숙박명소를 찾아서 예약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함.
가격도 싸고, 할매 할배가 구경하기 좋은 곳도 알려주시고, 더군다나 맛있는 아침밥도 지어주심(농어촌 민박의 장점!)

여러분 중국인 없는(!) 아름다운 국내 관광지 많이 찾아주세요. 뿅.
출처 삼척에서 4월 22일날 황영조 마라톤 합니다.
마라톤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참석하세요.
쌀도 작은거 한가마 준다네요. 그거 둘러매고 집까지 뛰어가시면 튼튼해 질겁니다.

그리고 5월에 장미철이 되면 삼척 시내에 있는 장미공원이 많이 아름다워 집니다.
유럽에서 오신 손님들이 거기 가서 구경하고 정말 아름다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증은 못하지만 장담은 합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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