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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토론 소감
게시물ID : sisa_892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생겼어요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4 00:42:00
형식상의 위너는 일단 유승민 후보

그가 왜 바른정당 경선에서 승리했고
왜 진보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바른정당 경선이
볼만했다, 괜찮았다라는 소리가 있었는지 
알 수 있는 토론회였음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드사드'는
홍준표 후보의 보수지지층을 끌고 오고 안보에 강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내새우기 위한 전략이었던 듯 싶지만
홍준표 후보의 방어(=X끼)가 생각보다도 두터웠던 관계로
오히려 마이너스만 된 듯
차라리 초반처럼 정책+언변으로 밀고 가는게 남은 일정에
도움이 될 듯

토론회 최대 패배자(?)랄까 피해자는
안철수 후보
가만히 조용히 있었으면 분명 더 몰릴 표가 있었을 텐데
40%에 달한다라는 부동층들은 분명 오늘 토론회로
표심이 달라질 것임

홍준표 후보는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개그에 가깝지만
태극기 흔들던 사람들의 눈에는 저게 또 하나의 지지
요인일 수도 있음
그런 면에서 자기 지지층을 좀 더 강하게 결집시킨 효과는
분명 있었을 듯 싶음

심상정 후보는 국회의원은 할 지언정
대선후보감은 아니라는 한계를 명확히 보여줬음
그녀의 강점은 물어뜯는데 있는데,
10년 20년전의 네거티브 대선판이었다면 모를까,
이미 수준이 올라온 국민들의 눈에는 차지 않을 강점임
저런 능력은 청문회나 국회 정책 전투에나 먹히지
대선 토론회에서 쓸 능력은 아님

마지막으로 진정한 게임의 위너가 될 듯한 문재인 후보
대선 토론 능력 자체는 5년전보다는 조금 못 한 듯 하지만
그 때는 워낙 상대가 못 나서 + 인원이 적어서 그랬던 거 같고
다만 지금은 일단 후보인원부터 5명이나 되다보니
공정하게 기회를 배분해서 능력 발휘가 좀 덜 된 듯 하여 아쉬움

하지만 본인의 토론 기본적인 토론 능력이 되는데다가
지금처럼 유승민 후보가 분발해서 안철수 후보의 표를
계속 뺏어온다면 결과적으로 최대의 실리를 챙길 수 있을 듯 함

개인적으로 오늘 토론 능력은
유>문>심, 홍>안
이었던 듯 싶고

토론회를 통한 실리를 챙긴 건
문>유>홍>심>안
인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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