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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쪽에 제대로 된 마케팅 전문가가 없나보다.
게시물ID : sisa_894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학적인변태
추천 : 8
조회수 : 12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15 21:30:50
TV라는 매체에서는 말의 내용으로 승부를 보는게 아니다.

후보간 토론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패션, 몸짓, 자세, 표정, 억양, 목소리 같은 넌버벌이 90%다.


문재인은 탁월했다.

명료하고 짧은 문장 위주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본인의 노력과 학습능력 덕분이겠지만,

마케팅 전문가의 제대로 된 코칭이 확실하게 뒷받침 됐다.


반면 찰스는 불쌍할 정도였다.

패션, 메이크업 처럼 주변에서 챙겨줘야 할 부분조차 제대로 갖추질 못했다.

목소리와 억양은 훈련으로 커버가 안된다 하더라도,

긴장해서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해도,

표정 정도는 온화한 미소로 일관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됐다.

옆에서 제대로 코칭해 줄 사람이 없는건지,

본인이 코치 말을 안 듣고 자기 주관대로만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모니터링 좀 해보고

스탠딩 토론이든 누워서 토론이든 주장해야 될거다.

계속 그 상태면, 너는 그냥 답이 없다.




근데 생각해보니...

뭐, 사실 토론을 떠나서 

너는 그냥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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