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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feat. 그분, 포기를 모르는 남자)
게시물ID : sisa_895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학적인변태
추천 : 20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16 22:16:08
지금의 여론조사만으로 안심할 수 없죠.

그분 최후의 카드는 홍과 유의 사퇴일겁니다.

시기는 투표용지 인쇄 전 & 여론조사 발표금지 기간이 최적기고요.

사퇴압박 방법은 돈, 정보, 휴민트 등 다양할 겁니다.

홍과 유의 약점은 진즉에 준비해놨겠죠.

일단 양자대결만 만들면,

여론조사 결과도 모르는 깜깜이 기간이니,

언론 통해서 양강구도 뽐뿌질 화력 최대치로 올릴겁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투표와 개표의 결과가 서로 달라지는 마법을 다시 재현할 수 있는 밑밥이 깔리는 거죠.



물론 예전만큼 국민들이 호락호락하진 않습니다.

더플랜마저 개봉된 마당에.

근데 그분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무리수를 두다가 자가당착에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할 겁니다.

사람들 에너지에는 한계시점이 있습니다.

최대한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질리게 하면, 시간이 갈 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부정한 방법의 티가 나더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좌절시키기만 한다면,

사람들에게 패배감을 심어주고, 상승하던 개혁 에너지도 급격기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끈질긴 버티기로 가는 것도 그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수입니다.



거악은 포기를 모릅니다.

늘 그래왔듯,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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