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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ㅡTpk / 외가ㅡJ 의 집안 상황
게시물ID : sisa_895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민
추천 : 9
조회수 : 11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7 14:14:14

  아버지는 대구분이시고 어머니는 전북이십니다

  경상 전라의 만나지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의 조합입니다

  아버지 형제분들은 지역보다 인물을 보는 분도 계시지만
  
  10남매 중 한분은 박사모라고 봐도 무방 할 정도의

  맹목적인 지지자고

  저희 아버지는 인생의 반을 전주에서 사셨어도

  박정희 향수같은 것이 있는 분입니다

  반대로 어머니 쪽은 친 민주당 성향 이십니다

  그래서 어릴적엔 명절날 우리가족이 오면

  정치적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죠

  
  현재 친가쪽 지지 상황은 이번선거 뽑을 사람이

  없다는 식의 분위기입니다

   (안후보의 경우 이전 대선 때  출마선언 나오고
    그때의 이미지로 나름 신선하다 싶어 친가쪽에
   추천을 했다가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가는 안된다고 제 앞에서 엄청 디스를 한 관계로
   자존심과 고집이 쎈 보수적인 친가어른들은 
  말바꾸기도 뭐하고 하니 머릿속에 넣고 있지 않습니다
   그때 제가 혼난 것이 전화위복이 된듯도 합니다)

   친가어르신들의  주위분들은 누구 뽑으려는 분위기냐
   아버지께 물어보면  유후보가 토론 끝나고
   좀 늘은 것 같다곤 하지만  친박성향 분들은
   역시나 배신자이미지라고..  홍후보는 문제있는 건
   인식들 하고 있고.. 안후보도 전라당이라
   그닥이라고..  

   포기의 분위기도 어느정도 있다합니다
  

   이제 외가를 보면
   어머니쪽이 친민주계열이어서 그 동안 안심 했는데
   왠걸 안후보 찍을 거라고 합니다
   (이전 대선서 외가에도 안후보 추천 했다가
     친가와 같이 욕먹었었으나..정동영의원 영입후
     전북쪽에서 안후보쪽으로 옮겼다고..)

   큰일이다 싶어 박근혜 사면 발언과 
   교육정책 문제  유치원 정책문제  현재 안후보 영입인사가
   누군지 설명을 한참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건 DJ주니어가 문후보 쪽 지지쪽 분위기
    라는 것이 외가 전체에 영향을..외삼촌은 게다가
     무소속 군의원 이시라 외가 설득에 온힘을 다했죠)

    
    친가와 외가 사촌들은 지역관계없이 문후보쪽이긴
     한데  저와같은 적극적 설득층도 아니고
    정치이야기로 싸우기 싫다는 사람들이라 
     고군분투  혼자하느라 좀 정신이 나갈듯도 합니다
 
    저의 경우  대구에서 태어나서 인생 중 대구에서 1/3
    전북에서 1/3  충남에서 1/3을 살았던 덕에
    지역색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지 사람을 볼 뿐.

    어쩌면 양극단의  친가 외가를 둔 덕에 
    저 같은 혼종이 나왔을 지도.

     (제 주변 상황이 표본이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대략 그런 분위기도 꽤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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