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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징병이 합리적일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게시물ID : military_69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ve_On
추천 : 1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17 19:57:04
비교적 최근까지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는 '가족' 이었습니다.
아재 등급인지라 ㅋㅋㅋ '국민'학교때 그렇게 배운 기억도 나네요.



사실 '가족'이 최소 단위라면 남자만 병역의무를 해도 전체적으로 크게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자녀의 성별에 따라 구성에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자녀들도 어떤 최소 단위인 '가족'을 이룰 것이고
그 '가족'의 두 큰 기둥은 양성이 각각 한 자리씩 차지 했었으니까요.


모든 여성이 병역 의무를 지지 않아도, 결국 어떤 가족의 한 기둥이 될것이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같은 단위에 속한 남성 혼자만 병역 의무를 졌다고 해서 크게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군대를 간 대신 내 아내가 군대를 가지 않은 셈이 되지요.



근데 시대가 많이 변했지요.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는 이제 '개인'입니다.
결혼을 하는 나이도 점점 더 늦어지고,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적어집니다.
더 나아가 결혼을 한 구성원들 사이의 끈끈함도.. 많이 달라져서 이혼율도 굉장히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토를 수호하기 위한, 분단 국가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병역의 의무도 '가족'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에서 책임 져야 합니다.

내가 군대를 가야 한다면, 당신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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