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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잖은 페미들 그리고 그를 대변하는 대통령후보. 그러면서도 최우수 군인.
게시물ID : military_70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끵끙낑끵
추천 : 20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4/18 01:20:45
 
 
고향이 거시기라 그런줄알고 매번 그쪽만 찍었고
 
닭그네 나왔을때도 그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그 전전의 그분이 그 분을 좋아했던 것도 상당부분 차지했구요..
그 분이 자신있게 좋은 친구라 말씀 하시던 그분요. 
 
차라리 양성평등 대통령이란 프레임으로 공약을 가져왔다면 조금이라도 더 지지 했을텐데
요즘 들어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30대 중반에 나름대로 가치관과 인생관이 있고 그대로 살아가도 별 상관 없지만...
그래도 이름도 모를 남의 아들 딸들이 겪을 불평등을... 그 전에 먼저 ㅈ 같은 세상을 살아온 형오빠 삼촌으로써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모두가 평등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투표 하려 하는데
 
지금 내가 행사하려는 투표권이. 과연. 지금의 '내'가 아닌 내 후대에게 큰 짐이 되어질까 두렵습니다.
 
남성으로써 '침묵'을 강요당해 왔습니다 여성으로써 그 것들을 강요 당한 것 처럼요
이젠 성별로써 강요 당해왔던걸 부수려 합니다. 페미니스트분들이 늘 하시던 그 이야기들을요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내가 잘 살고싶어 그 투표권을 행사하려는지, 다음 세대를 위해 좀 더 나은세상을 주고 싶어 투표권을 행사 하려는지를요.
 
 
 
 
 
어차피 전 틀렸어요. N포한 아재가 주제넘게 하하하하 어차피 ㅈ 된거 다 뒤져라 폭탄 던지는거 아닙니다.
그래도 좀 더 행동하지 못해 아래 세대들에게 하나도 풀리지 않은 문제를 '떠넘기는 것'이 싫어서 미안해서 늦게나마 작은 소리라도 내 보는 겁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은 죽어도 못뽑겠습니다.
거기 판매창 댓글을 보니 더더욱 표 못주겠습니다.
 
'의무' 없는 권리에 취해 신기루 같은 꿈을 꾸며 잠을 자는 이들에게 더이상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긴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차악이라도 뽑아라?
 
언제는 무효표라도 투표권 행사 하라면서요?
 
 
아.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무효표 낸다는건 아닙니다. 그때 봐서요 간철수를 뽑던 그 분을 뽑던 내맘이지요 혹시몰라 에라 다 터져라 한조픽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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