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집권하면 박지원 당 대표가 최순실이 될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방문해 박 대표가 전주 유세에서 ‘대북송금 특검을 해서 문재인 후보가 우리 김대중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지역주의를 악용하려는 최초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박 대표가 그동안 뒤에 잘 숨어 계시다가 드디어 나오신거 같다.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되면 박 대표가 최순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대북 송금으로 감옥에 다녀왔고 그 돈으로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개발했다. 그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사드 배치하자고 했는데 그것을 반대한다. 국민들이 안철수나 국민의당찍으면 나라가 위험해진다는 점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응징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안 후보는 사드를 제일 먼저 반대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한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그러더니 호남 경선에 이기고 나서 사드 찬성으로 돌아섰다. 당은 여전히 사드배치 반대다. 그런 후보가 안보 후보인가. 대선을 코앞에 두고 국민을 거짓말로 속이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임현영 (ssing@edaily.co.kr)

 

 

개인적으로 유승민이 이번선거에서 10% 넘겨야

보수 내에서 승기가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넘어간다 봅니다.

 

사실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물어뜯기는 강해도,

유승민 물어뜯기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점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