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갤럭시 s8을 들고왔습니다.

 

A(본인) : 액정이 붉네? 와이!? 너도 당첨이야?!

B(친구) : 아니? 기자들이 멍청이거나 갤럭시 없는애들이 벗꽃게이트라고 하는듯...

A : 무슨이야기야? 화면이 붉은데?

B : 블루라이트기능이 처음 사면 자동으로 작동해... 봐봐

 

하면서 보여준게 위에 기능창을 열면 블루라이트 온/오프 버튼이 있던군요.

온하면 화면이 붉어지고, 오프하면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옵니다.

 

B : 봐봐...이걸 켜놓고는 화면이 붉다고 난리. 설명서도 안읽어보나봄.

A : 네가 액정이 정상걸린거 아냐?

B : 나랑 와이프랑 장모님 어제 일괄로 바꿈- 다 똑같아 액정색상비교해봤어.

하도 기사떠가지고 불안불안해서 근데 괜찮음.

근데 절대 블랙사지마 겁나 안이쁨...와이프가 블랙인데-

블랙이 아이폰의 블랙느낌보다 약간 블랙가전제품느낌 싼마이느낌(개취)

친구 - 블루 / 와이프 - 블랙 / 장모님 - 오키드그레이

 

어찌됐든 벚꽃게이트는 사용자가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을 더 만져보지 않아 확답은 줄 수 없으나 제 경험으로는 이렇네요.